| 한글 | 아비규환 |
|---|---|
| 한자 | 阿鼻叫喚 |
| 산스크리트어 | avīci-raurava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지옥, 나락, 아비지옥, 규환지옥, 오역죄 |
아비지옥과 규환지옥의 참혹함을 사고나 재앙 등을 당해서 몸부림치고 비명을 지르는 참혹한 상태에 비유한 말
아비규환은 불교의 팔열지옥(八熱地獄) 가운데 여덟 번째인 아비지옥과 네 번째인 규환지옥을 합한 말이다.
아비지옥에서 ‘아비’는 산스크리트어 아비치(avīci)의 줄인 음역어로, 의역어는 무간(無間)이다. 따라서 아비지옥은 무간지옥(無間地獄)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지옥 중 가장 하층에 위치하며 가장 고통이 심한 곳이다. ‘무간’은 고통이 한순간도 끊어지지 않는 곳임을 나타낸다. 오역죄를 짓거나 대승을 비방한 사람들이 떨어지는 곳이다. 규환지옥에서 ‘규환’은 ‘비명’을 의미하는 산스크리트어 라우라바(raurava)의 의역어이다. 이곳에 떨어진 죄인은 펄펄 끓는 물이 담긴 큰 가마솥에 삶아지거나 맹렬한 불길의 철방에 갇혀서 그 고통으로 인해 비명을 지르기 때문에 규환지옥이라 하였다.
현실에서 일어나는 눈 뜨고 못 볼 정도의 참상을 이 두 가지 지옥에서의 참상에 비유하여 아비규환이라고 한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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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이미 침몰해 호수 바닥에 닿았는데, 아비규환 속에서 홀연히 어떤 큰 힘이 배를 잡아 세우더니 파도 더미에서 건져내어 날듯이 끌어다 잠깐 사이에 언덕으로 올려놓았다. 그때 언덕에 있던 사람 모두가 황금 갑옷을 입은 두 신이 좌우에서 배를 들고 오는 것을 보았다. 배에 탔던 사람들은 금강역사가 건져준 것임을 알았고, 모두들 심제환의 덕에 감복해 그를 심불가(沈佛家)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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