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시약 |
|---|---|
| 한자 | 時藥 |
| 팔리어 | yāva kālika bhesajja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소식, 비시약, 일중식 |
승려들이 오전에 먹는 것이 허용된 음식
율장에서는 약을 복용 시간과 저장 기간을 기준으로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시간에 따른 분류로는 시약(時藥)과 비시약(非時藥)으로 나뉘고 저장 기간에 따라서는 칠일약(七日藥)과 진형수약(盡形壽藥)으로 구분된다. 시약은 오후불식(午後不食)이라 하여 수행자는 오전, 정확하게는 일출부터 정오까지의 시간에만 공양하는 것이 허용되는데(T22 662c; Vin IV, 85-86쪽), 이때 먹는 것이 허용된 음식을 말한다. ‘시’는 공양을 해도 되는 때임을 나타내고, ‘약’은 음식을 단순히 먹거리가 아닌 약으로 생각하였음을 보여 주는 말이다. 시식(時食)이라고도 한다. 상대어는 비시약(非時藥)으로 음식을 먹는 것이 허용된 때인 오전이 아닌 때에 먹는 음식을 말하지만, 시간 제약 없이 정시에도 섭취할 수 있다. 목에 찌꺼기가 걸리지 않을 정도의 묽은 음료, 즉 과일, 사탕수수, 열매, 뿌리 등으로 만든 음료가 여기에 해당한다.
시약은 정식(正食), 비정식(非正食), 시장(時漿) 등이 있다. 정식은 연식(軟食), 담식(噉食)이라고도 하며 밥, 죽, 보릿가루, 물고기, 고기를 가리킨다. 비정식은 경식(硬食), 작식(嚼食)이라고도 하며 뿌리, 가지, 잎, 꽃, 열매, 꿀 등을 가리킨다. 시장은 과일즙, 우유, 요구르트, 쌀즙 등 거르지 않은 장즙(漿汁)을 가리킨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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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자신이 달라고 하지 않았는데 단월이 스스로 보시했다면, 이를 받아야만 한다. 오늘부터 스님들에게 네 가지 약을 복용하도록 청허한다. 무엇이 네 가지 약인가? 첫 번째가 시약(時藥)이고, 두 번째가 시분약(時分藥)이고, 세 번째가 칠일약(七日藥)이고, 네 번째가 진형약(盡形藥)이다. 시약이란 다섯 가지 가다니(佉陀尼)‧다섯 가지 포사니(蒲闍尼)‧다섯 가지 사식(似食)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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