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선지식 |
|---|---|
| 한자 | 善知識 |
| 산스크리트어 | kalyāṇa-mitra |
| 팔리어 | kalyāṇa-mitta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선친우, 승우, 선재동자, 53선지식, 악지식 |
바른 성품과 덕행을 갖추어서 수행자를 바른길로 인도하는 지도자
불교에서 수행자를 바른길로 인도하는 사람을 말하며, 선친우(善親友), 선우(善友), 친우(親友), 승우(勝友)라고도 한다. 곧 수행자가 불도(佛道)에 들어가도록 바르게 이끌어 주는 훌륭한 지도자를 일컫는다. 어린아이에게는 보살펴 줄 부모가 필요하고, 장님에게는 눈이 필요하듯이 수행자에게는 반드시 바른길을 가르쳐 주고 이끌어 줄 지도자가 있어야 한다. 이와는 반대로 그릇된 길[邪道]로 이끄는 사람을 악지식(惡知識)이라고 한다.
『화엄경(華嚴經)』 「입법계품(入法界品)」에서 선재동자가 구도 과정에서 53선지식을 만나는데, 그들은 보살과 천신, 비구, 비구니, 국왕, 장자, 상인, 어부, 외도(外道) 및 남녀 어린이 등 지위와 신분, 성별과 노소를 가리지 않는다. 이처럼 어떤 모습을 지니고 있더라도 구도(求道)의 길에서 만나는 모든 이가 스승이며 선지식이라고 말한다.
선지식이 갖춰야 할 요건에 대하여 『사분율(四分律)』 권41에서는 다음과 같이 일곱 가지를 들고 있다. ① 주기 어려운 것을 기꺼이 주며[難與能與], ② 하기 어려운 것을 기꺼이 하며[難作能作], ③ 참기 어려운 것을 기꺼이 참으며[難忍能忍], ④ 비밀스러운 일을 서로 말해 주고[密事相告], ⑤ 잘못을 덮고 감춰 주며[遞相覆藏], ⑥ 어려움에 처했을 때 버리지 않으며[遭苦不捨], ⑦ 가난하고 천하다고 경멸하지 않는[貧賤不輕] 것 등이다.
· 집필자 : 안환기
용례
-
주기 어려운 것을 주고 하기 어려운 것을 하고 참기 어려운 것을 참으면 이를 친한 벗이라 하니, 비밀한 일을 서로 말하고 잘못을 서로 덮어 주며 괴로움을 만났을 때 버리지 않고 빈천할 때에 가벼이 여기지 않네. 이러한 일곱 가지 법을 잘 행하는 사람을 친한 벗이라 하나니 가까이하도록 하라.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