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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

한글서원
한자誓願
산스크리트어praṇidhāna
팔리어paṇidhāna
유형용어
키워드사홍서원, 오백대원, 약사십이원, 미타사십팔원
불교적 목적의 성취를 바라는 마음을 일으켜 다짐함
‘서(誓)’는 스스로 그 마음을 다짐하는 것이고, ‘원(願)’은 뜻한 바를 이루어 내려는 바람이다. 불교에서 서원은 실천 수행의 나아갈 바를 가리키는 나침반의 역할을 하며, 불도(佛道)를 이루기 위한 실천적 측면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서원에는 불보살의 서원과 중생의 서원이 있다. 불보살의 서원은 다시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는 모든 불보살이 공통적으로 세우는 서원으로, 이것을 총원(總願)이라고 한다. 곧 사홍서원(四弘誓願)을 가리킨다. 둘째는 각각의 불보살이 개별적으로 세우는 서원으로, 이것을 별원(別願)이라고 한다. 즉 석존의 오백대원(五百大願), 약사여래의 십이원(十二願), 아미타불의 전신인 법장비구의 사십팔원(四十八願) 등과 같은 경우이다. 중생의 서원은 죽은 뒤 하늘 세계에 태어나기를[生天] 바라거나, 극락에 왕생하기를 바라며 세우는 서원 등 주로 세간적 목적의 성취를 위한 서원을 말한다. 또 중생의 서원과 불보살의 서원은 서원 전후의 행위에서도 차이가 있다. 불보살의 서원은 서원을 세운 뒤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끝없는 실천 행위에 중점이 있다. 반면에 중생의 서원은 먼저 선업(善業)을 쌓은 뒤, 천계에 태어나거나 극락에 왕생하기를 바라는 등 과보(果報)로서의 서원을 세운다는 점이다. 즉 불보살은 서원 후의 행위가, 중생의 서원은 서원 전의 선업이 요구된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용례

  • 이에 법장비구가 부처님께 여쭈었느니라. “세존이시여, 오직 원하옵건대 제 말을 듣고 살펴 주소서. 저의 서원(誓願)을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만일 제가 부처가 될 때 그 국토에 지옥‧아귀‧축생이 있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만일 제가 부처가 될 때 그 국토에 사는 중생들 가운데 목숨이 다한 뒤에 다시 삼악도(三惡道)에 떨어지는 자가 있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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