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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

한글삼보
한자三寶
산스크리트어tri-ratna, ratna-traya
팔리어ti-ratana, ratanattaya
유형용어
키워드불, 법, 승
불자에게 보배와 같은 귀의처 세 곳
불보(佛寶)와 법보(法寶), 승보(僧寶)를 말하며, 삼존(三尊)이라고도 한다. 불보는 부처님, 즉 불교의 교주로서 불교도가 귀의하고 공양하는 대상이다. 안팎 모든 법의 실상을 깨닫고 이에 의해 중생들을 인도하는 각자(覺者)로서 가장 귀중한 공경과 공양의 대상이다. 법보는 부처님이 스스로 깨달은 진리와 경지 또는 그것으로 중생들을 인도하는 가르침인 삼장(三藏)이나 십이부경(十二部經) 등이다. 승보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따르는 부처님의 제자 집단이다. 이 셋은 거룩한 최상의 위의와 덕을 갖추고 있어 보배와 같으므로 보(寶)라고 한다. 『대지도론』 권57에 따르면 사향사과(四向四果)와 이를 세분한 유학(有學)·무학(無學), 오중(五衆, 비구, 비구니, 식차마나, 사미, 사미니)을 모두 승보라고 한다. 삼보는 3종, 4종, 6종 등으로 구분하기도 하는데 일반적으로는 셋으로 나눈 삼종삼보로 분류하여 설명한다. 첫째, 별상(別相)삼보는 현전(現前)삼보, 별체(別體)삼보라고도 한다. 불보, 법보, 승보가 서로 구별된다는 의미이다. 또한 대소승이나 종파에 따라 각각 주장하는 삼보에도 차이도 있다. 법보를 예로 들면, 대승에서는 육바라밀을 법보로 삼는 반면 소승에서는 사제(四諦)와 십이인연을 법보로 삼는다. 둘째, 일체(一體)삼보는 동체삼보라고도 하는데, 삼보를 의미상으로 구분할 뿐 그 본질은 하나라고 한다. 곧 불·법·승 삼보가 모두 진여와 열반의 덕성을 갖추고 있으므로 하나라는 것이다. 셋째, 주지(住持)삼보는 삼보를 유지하고 지속하여 끊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곧 부처님 열반 이후의 삼보로, 후세에 전해진 불상이나 경전 그리고 출가한 승단을 가리킨다. 삼보에는 여섯 가지 뜻이 있다. 『구경일승보성론(究竟一乘寶性論)』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① 얻을 수 없는 진귀한 보배와 같이 희유하다. ② 일체 유위법을 떠나 더러움이 없이 밝고 깨끗하다. ③ 불가사의한 위덕이 있는 위신력을 갖추었다. ④ 세간에서 보배로 장엄하듯 출세간을 장엄한다. ⑤ 세간의 법 가운데 가장 수승하다. ⑥ 변하기 쉬운 세간의 법을 따르지 않고 불변한다. 삼보는 중생의 괴로움[苦]을 없애 주는 근원이며, 삼보에 귀의하는 것을 삼귀의(三歸依), 삼귀(三歸)라고 한다. 귀의삼보는 불교 신행 활동에서 제일가는 조건이다. 『대승의장(大乘義章)』 권10에 그 의의가 요약적으로 제시되어 있다. “부처를 스승으로 삼아 의지하므로 귀불(歸佛)이라 하고, 법을 약으로 삼아 의지하므로 귀법(歸法)이라 하며, 승가를 승우(勝友)로 삼아 의지하므로 귀승(歸僧)이라 한다. 이 세 가지는 궁극적으로 귀의할 곳으로서 중생을 생사윤회에서 벗어나게 하며 열반에 부합하므로 삼귀라고 한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용례

관련자료

  • 구경일승보성론(究竟一乘寶性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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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김대현(金大鉉), 성재헌 역 | 서울: 동국대학교출판부 | 2013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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