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삼매 |
|---|---|
| 한자 | 三昧 |
| 산스크리트어 | samādhi |
| 팔리어 | samādhi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삼매, 선정, 정려, 사마타, 집중명상 |
집중명상으로 마음이 하나로 통일되는 경지
집중명상으로 마음이 하나로 통일된 상태를 말한다. 산스크리트어 사마디(samādhi)는 ‘함께’를 뜻하는 접두어 ‘상(sam)’과 접점이나 강조를 뜻하는 접두어 ‘아(ā)’와 ‘두다, 놓다’를 뜻하는 어근 ‘dhā’에서 파생한 단어로, 의식이 집중되어 한 가지 마음으로 통일된 상태를 일컫는다. 삼매는 색계(色界) 4선과 무색계(無色界) 4선에서 선정(禪定)과 동일한 상태를 가리킨다. 삼매의 각 단계는 집중의 수준에 따라 더 고양되고 높은 층위의 즐거움[樂, sukha]으로 표현된다. 이전의 단계보다 더 집중된 단계의 삼매 상태가 더 만족된 즐거움이라는 것이다(MN. I, 396-400쪽). 색계 초선은 욕망과 불선법으로부터 분리하는 심사·숙고와 희열과 즐거움을 경험한다. 2선은 심사·숙고와 분리하여 희열과 즐거움을 경험한다. 3선은 희열과 분리하여 즐거움을 경험한다. 4선은 즐거움과 분리하여 평온의 청정한 염[捨念淸靜]의 상태를 경험한다. 색계의 삼매에서는 집중의 정도에 따라 수준 높은 의식을 경험할지라도 오랫동안 집중을 유지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무색계는 색계의 근거를 제공하는 좀 더 근원적 세계로 설정된 것이다. 공무변처(空無邊處)는 색계의 근거로서 무한한 공간을 의식 대상으로 삼는 영역이다. 식무변처(識無邊處)는 공간 개념이 의식에 기반을 둔 것임을 추적하여 의식에 집중하는 영역이다. 무소유처(無所有處)는 식처는 ‘있다’는 생각에 기반을 둔 것이기 때문에 좀 더 근원적 영역으로 무소유의 영역에 집중하는 것이다. 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處)는 이전의 영역들이 유·무에 기반을 둔 생각임을 알고 그 생각도 없는 비상·비비상의 영역에 집중하는 것이다. 붓다는 이 삼매들이 높은 정신적 즐거움을 가져다줄지라도 영구히 지속될 수 없고, 또한 자아상의 근거가 되고 있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고 진단한다. 붓다는 팔정도(八正道)를 통해 정견(正見), 정정진(正精進), 정념(正念)에 바탕을 두고 정사유(正思惟), 정어(正語), 정업(正業), 정명(正命)을 행한 상태, 즉 일곱 가지 법이 하나로 통일된 상태로서의 정정(正定)을 올바른 삼매라고 설명한다(MN. III, 71-78쪽).
· 집필자 : 우동필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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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어떤 비구가 각(覺)과 관(觀)을 쉬고 내면으로 깨끗하고 한마음이 되어, 무각무관삼매(無覺無觀三昧)……에서 생겨나는 기쁨과 즐거움을 갖춘 제2선에 머문다면 이것을 거룩한 침묵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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