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사문유관 |
|---|---|
| 한자 | 四門遊觀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사문출유 |
싯다르타 태자가 동서남북 네 개의 문으로 교외로 나갔다가 각 문 밖에서 노인, 환자, 사망자, 수행자를 만나 삶의 실상을 깨닫고 출가를 결심하였다는 이야기
사문출유(四門出遊)라고도 한다. 싯다르타 태자가 태어나자 아버지인 숫도다나왕은 아시타(Asita) 선인에게 태자의 미래를 점치게 하였더니 출가하지 않으면 전륜성왕(轉輪聖王)이 되고, 출가하면 붓다가 되겠다고 예언하였다. 숫도다나왕은 태자가 왕의 후계자가 되기를 바랐기 때문에, 태자로 하여금 출가하려는 마음을 내지 않게 하려고 왕궁에서 온갖 사치와 환락을 누리며 살게 하였다.
태자는 29세의 나이에 처음으로 마부 찬다카(Chandaka)를 데리고 왕궁 밖을 나갔다. 동문 밖으로 떠난 첫 번째 여행에서 태자는 노인을 만났다. 태자가 찬다카에게 노인에 대해 묻자 찬다카는 늙음은 모든 존재에게 일어나는 것이라고 대답하였다. 남문 밖으로 떠난 두 번째 여행에서 태자는 병자를 보았다. 태자는 또다시 그 광경에 놀랐고, 찬다카는 모든 존재는 질병에 노출되어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는 더욱 태자의 마음을 괴롭혔다. 서문 밖으로 나간 세 번째 여행에서 태자는 죽은 사람을 보았다. 지난번처럼 찬다카는 죽음이 누구에게나 닥치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고 태자에게 설명하였다. 이 세 가지 광경을 본 후 태자의 마음은 고민으로 가득 차게 되었고, 인생에서 감내해야 할 고통에 대해 슬퍼하였다. 북문 밖으로 나간 네 번째 여행에서는 인간 고통의 원인을 찾는 데 전념하고 있던 수행자를 보았다. 이 광경은 윤회의 고통으로부터 해방될 수도 있다는 희망을 태자에게 안겨 주었다. 이에 태자는 수행자의 삶을 살기로 결심하였다.
이 이야기는 삶의 실상에 대한 깨달음의 단초로 이해해야 하며, 당시 도시화의 물결 속에 인도 지식인들이 사회적 고통을 느끼며 탐구 정신에 눈뜨게 되었던 사실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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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文武)를 갖춰 익히고서 사문유관(四門遊觀)으로 세간을 살펴보고 출가 입산해서 마군을 항복시키고 성불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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