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불공 |
|---|---|
| 한자 | 佛供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공양, 사시불공, 오신채 |
사찰에서 불보살 전에 밥, 물, 향 등을 올리고 예불의식을 하는 것
사찰 내 대웅전이나 각 전각 등에서 부처님이나 보살님에게 쌀, 밥, 향, 과일, 초 등의 여러 공양물을 올리고 예불의식을 행하는데, 이를 불공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매월 초하루와 보름 정기법회, 관음재일, 지장재일, 문수재일 등 매달 지정된 날에 올리는 예불과 함께 수시로 공양물을 올리는 신자를 위해 축원하는 것도 불공이라고 한다.
사찰에서 매일 사시(巳時: 오전 9~11시)에 부처님께 마지(摩旨: 부처님께 올리는 밥)를 올리는데 이를 사시불공(巳時佛供)이라고 한다. 『석문의범(釋門儀範)』에 따르면 불공을 드리기 좋은 날(佛供吉日)은 갑자(甲子), 갑술(甲戌), 갑오(甲午), 갑인(甲寅), 을축(乙丑), 을유(乙酉), 병인(丙寅), 병진(丙辰), 정미(丁未), 무인(戊寅), 무자(戊子), 기축(己丑), 기해(己亥), 경오(庚午), 경진(庚辰), 경술(庚戌), 신유(辛酉)라고 하였다.
불공을 공양하는 대상에 따라 구분하면 다음과 같다. 불보살을 모시고 있는 단[佛菩薩壇]에 하는 불공은 상단불공(上壇佛供), 호법신중을 모시고 있는 단[護法神衆壇]에 하는 불공은 중단불공(中壇佛供)이라고 한다.
불공을 그 기원의 내용에 따라 구분하면 다음과 같다. 재앙을 사라지게 하는 불공은 소재불공(消災佛供), 질병이 없이 오래 살기를 기원하는 불공은 수명장수불공(壽命長壽佛供), 복을 받기를 구하는 불공은 기복불공(祈福佛供), 나라가 안정되고 모든 국민이 편안하기를 염원하는 불공은 국태민안불공(國泰民安佛供)이라고 한다.
한편 불보살에게 예경하는 불공과 다르게 죽은 조상들이 좋은 곳에 태어나기를 바라고 축원하는 불공으로 천도재(薦度齋)나 사십구재가 있다. 재를 지내는 절차는 먼저 불보살이 계시는 상단에 예불공양을 올리고, 죽은 이들의 위패를 안치하고 공양물을 차려 놓은 영단(靈壇)에 불공을 드리는데, 죽은 사람의 넋을 달래고 천도를 염원하는 것을 재(齋)라고 한다.
공양물의 경우 오신채나 술, 고기 등 부정(不淨)한 것은 올려서는 안 된다. 또 공양물을 담는 용기는 모두 금·은·동·철 등을 사용하고 그 밖의 재료로 만든 것은 사용해서는 안 된다. 단(壇) 안에 공양으로 바친 음식 등의 공양물은 하루에 한 번 바꾸고, 과자 등은 3일에 한 번 바꾸어도 된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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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은 달라도 목소리는 똑같이 염불하면서 충심으로 간절히 청했나니, 선인(善因)을 닦아서 선과(善果)를 얻는다는 격언이 진선진미(盡善盡美)하게 이루어져서 불공(佛供)의 구름이 피어오르자마자 소원의 달이 벌써 둥글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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