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부파불교 |
|---|---|
| 한자 | 部派佛敎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아비달마, 논사, 부집이론, 십팔부론, 성문승 |
부처님 열반 이후 제자들 간에 교법과 계율에 대한 이해 차이로 교단이 분열된 이후의 불교
부처님의 열반 이후 불교는 하나의 교단을 형성한 초기불교(初期佛敎) 또는 원시불교(原始佛敎) 형태를 이루었으나, 100여 년이 지난 후 제자들 간에 교법과 계율에 대한 이해 차이로 여러 부파가 발생한 것을 부파불교라고 한다. 부파불교 분열과 관련해서 최초 상좌부(上座部)와 대중부(大衆部)로 분열한 것을 근본분열(根本分裂)이라 하고, 이후 다양한 부파로 분열한 것을 지말분열(支末分裂)이라 한다.
최초의 분열이 일어난 계기에 대해서는 북방불교와 남방불교에서 전하는 바가 각각 다르다. 북방불교에서는 대천(大天)이 제기한 아라한(阿羅漢)의 성자성(聖者性)의 문제로 분열했다고 한다. 아라한은 초기불교까지만 해도 불교의 이상적인 인물상이었으나, 대천이 아라한에게 다섯 가지의 문제점[五事]이 있다고 비판하면서 분열했다고 한다. 즉 아라한의 성자성에 문제가 없다는 정통적인 가르침을 고수하는 상좌부와 대천과 같이 문제점이 있다는 대중부(大衆部)로 나뉘면서 최초의 분열이 일어났다고 주장한다.
남방불교에서는 야사(Yasa)가 제기한 십사(十事)의 문제로 분열했다고 한다. 십사란 스님들이 금과 은 등을 보시로 받는 행위[金銀淨] 등과 관련된 열 가지 계율의 문제를 말한다. 이에 십사는 비법(非法)이라는 보수적 성향의 상좌부와 그것을 시대적 상황에 맞게 적용해야 한다는 진보적 성향의 대중부로 분열했다고 한다.
상좌부와 대중부는 이후 각각 여러 부파로 분열하는 지말분열을 하는데, 북방불교와 남방불교가 전하는 바에 다소 차이가 있다. 우선 북방불교의 『이부종륜론(異部宗輪論)』에 따르면, 상좌부에서 ① 근본상좌부(根本上座部)와 ②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의 2파가 생겨났고, 근본상좌부는 더 이상 분열하지 않았지만, 설일체유부는 지속적인 분열을 했다고 한다. 즉 설일체유부로부터 ③ 독자부(犢子部), ④ 화지부(化地部), ⑤ 음광부(飮光部), ⑥ 경량부(經量部)가 파생되었고, 독자부에서 다시 ⑦ 법상부(法上部), ⑧ 현주부(賢胄部), ⑨ 정량부(正量部), ⑩ 밀림산부(密林山部)의 4파가 파생되었으며, 화지부에서는 ⑪ 법장부(法藏部)가 파생되어 상좌부를 포함한 전체 11부파가 생겨났다고 한다. 또한 대중부에서는 ① 일설부(一說部), ② 설출세부(說出世部), ③ 계윤부(雞胤部), ④ 다문부(多聞部), ⑤ 설가부(說假部), ⑥ 제다산부(制多山部), ⑦ 서산주부(西山住部), ⑧ 북산주부(北山住部)의 8파가 파생되어 대중부를 포함한 전체 9부파가 생겨났다고 한다. 따라서 북방불교가 전하는 바에 따르면, 부파분열은 근본 2부를 포함한 20여 부파로 분열했다고 한다.
그러나 남방불교의 『디파밤사(Dīpavaṃsa)』에 따르면, 상좌부에서 ① 화지부와 ② 독자부의 2파가 생겨났고, 다시 화지부에서 ③ 설일체유부, ④ 법장부의 2파가, 독자부에서는 ⑤ 법상부, ⑥ 현주부, ⑦ 밀림산부, ⑧ 정량부의 4파가 파생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설일체유부에서는 다시 ⑨ 음광부, ⑩ 설전부, ⑪ 경량부가 파생되어 상좌부를 포함한 전체 12부파가 생겨났다고 한다. 또한 대중부에서는 ① 우가부와 ② 일설부, ③ 제다산부가 파생되었고, 우가부에서 다시 ④ 다문부와 ⑤ 설가부가 파생되어 대중부를 포함한 전체 6부파가 생겨났다고 한다. 따라서 남방불교가 전하는 바에 따르면, 부파분열은 근본 2부를 포함한 18개 부파로 분열했다고 한다.
그리고 부파분열은 각 부파의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대체로 교단의 형태, 교리의 특성, 스승의 이름, 거점 지역 등에 의해서 정해졌다. 예를 들어 상좌부와 대중부는 교단의 형태에서, 설일체유부나 일설부, 설출세부, 경량부는 교리의 특성에서, 법상부, 현주부, 법장부, 음광부는 스승의 이름에서, 제다산부, 동산주부, 북산주부, 독자부, 화지부는 지명에 근거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부파불교는 대승불교 발흥 이후에도 지속하였는데, 7세기 인도를 방문한 현장(玄奘)의 『대당서역기(大唐西域記)』에 따르면, 대승보다는 소승의 부파불교 교단이 훨씬 우세하였다고 한다. 또한 이 시기에 각 부파가 경장(經藏)과 율장(律藏)을 유지하고 전승하며 논장(論藏)을 지어서 삼장(三藏)을 완성했다고 한다.
· 집필자 : 황정일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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此等各派의思想을發表한論書는 通稱阿毗達磨(舊譯阿毗曇)라하는데 此를阿毗達磨의佛敎라고도하고或은部派佛敎라고도함니다。그러나此等은何를勿論하고 小乘敎와그의外派에不過함니다。各派의中에는上座部系의說一切有部의一派가가장勢力을占하게된바 現在의阿毗達磨論書는 大槪此一切有部派에屬할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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