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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

한글부도
한자浮屠
산스크리트어buddha, stūpa
유형용어
키워드
불탑을 일반적으로 부르는 이름
부도(浮圖), 불도(佛圖), 부두(浮頭), 포도(蒲圖)라고도 한다. 불타(佛陀), 불교 등을 가리키는 음역어에서 점차 불탑을 일컫는 말로 더 많이 쓰이게 되었다. 산스크리트어 스투파(stūpa)를 음사하여 솔탑파(率塔婆), 졸탑파(卒塔婆), 솔도파(窣堵婆)라고도 한다. 엄밀하게 말하면 탑은 기념조형물이지만 부도는 육신을 화장하고 남은 유골을 모셔 두는 묘탑(廟塔)의 의미이다. 지제(支提), 지제(支帝), 지제(脂帝), 지징(支徵), 제다(制多), 제저(制底), 제저야(制底耶)라고도 하는데 모두 ‘쌓는다’라는 뜻이다. 탑은 흙이나 돌을 쌓아서 만들기 때문이다. 또 모든 부처님의 무량한 복덕이 탑에 모여 있다고 하여 탑을 공덕취(功德聚)라고도 부른다. 사리가 모셔진 곳을 탑파(塔婆)라 하고 없는 경우에는 지제(支提)라 하여 구분하기도 하나, 그 유무에 상관없이 지제라고도 통칭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신라시대에 자장율사가 중국에서 사리를 모셔 왔다는 기록이 있는데 부도를 조성했는지는 알 수 없다. 사리묘탑은 신라 경문왕 원년(861)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전라남도 곡성의 대안사(大安寺) 적인선사조륜청정탑(寂忍禪師照輪淸淨塔)에서부터 등장한다. 사리를 봉안한다는 의미에서 보면 일반적인 불탑과는 그 양식이 매우 다르다. 부도만 모셔 두기도 하지만 부도비와 함께 건립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 경우 부도에도 고유한 이름이 부여된다. 부도는 기단과 탑신, 옥개석이 팔각인 팔각원당형, 그릇을 엎어 놓은 모양의 복발형(覆鉢形) 등으로 나뉜다. 복발형은 종의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종형이라고도 한다. 이 밖에 변형된 모습으로 사각 또는 오각의 모양인 것도 있다. 역대 부도를 함께 모셔 두는 곳을 부도전(浮屠田)이라고 한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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