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백팔배

한글백팔배
한자百八拜
유형용어
키워드삼천배
백팔 번의 절
백팔배는 불교 신행 생활 가운데 가장 보편적인 수행이다. 108이라는 숫자는 불교에서 상용하는 법수(法數)이다. 108 하면 보통 백팔번뇌를 일컫는다. 이 번뇌를 제거하기 위해 108과(顆)를 꿰어 만든 염주를 돌리거나 타종을 108번 하거나 108번 염불(念佛)을 하는 등의 행위가 모두 여기에서 생겨났다. 108이라는 수가 나오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학설이 있다. 일례를 들면, 육근(六根)에 각각 괴로움, 즐거움,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음이라는 세 가지가 작용해서 18가지 번뇌가 생기고, 이 18가지 번뇌에 각각 오염과 청정(染淨)이 있어 36가지 번뇌가 되며, 이 36가지 번뇌는 과거·미래·현재라는 삼세에 걸쳐 있어 108가지 번뇌가 된다는 것이다. 백팔배에는 몇 가지 의의가 있다. 첫째, 매일 생활의례로 백팔배를 하는 경우이다.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백팔배와 예불, 참선을 하는데, 이때 백팔배는 매일매일의 수행의 한 과정이 된다. 둘째, 백팔배로 하심(下心)을 닦고 신체 운동을 겸하여 하는 수행이다. 절은 대상에 대한 예경의 표현 외에 아만에 가득한 자신을 낮추어 하심할 수 있는 좋은 방편이다. 절하기는 업장을 녹이는 방편으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백팔배를 꾸준히 하면 신체 면역력이 증가하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등 생리적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셋째, 백팔번뇌를 끊는 백팔배의 수행이다. 108가지 번뇌마다 절을 하면서 번뇌를 끊는다. 넷째, 『백팔대참회문』의 백팔참회를 하면서 백팔배를 하는 수행이다. 즉 참회문의 첫째인 대자대비민중생 대희대사제함식 상호광명이자엄 중등지심귀명례(1배)……, 108번째는 원장이차승공덕 회향무상진법계 성상불법급승가 이제융통삼매인…… 나무대행보현보살 마하살(3회)(1배)을 하여, 전체 108번의 절을 하게 된다. 이 밖에 수행 중 벌칙으로 백팔배를 행하는 경우도 있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용례

관련자료

  • 백용성 대종사 총서
    도서 혜총 외 | 서울: 동국대학교출판부 | 2016 상세정보
  • 더보기  +
    • 내용
  • 위로
  • 불국토
    문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