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방장 |
|---|---|
| 한자 | 方丈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총림, 유마경, 유마거사, 주지 |
① 유마거사가 머물던 방, ②사찰에서 주지가 머무는 방
방장은 사방(四方)이 1장(丈: 약 3m)으로 이루어진 방이라는 뜻이다. 원래 유마거사(維摩居士)가 머물던 방을 가리켰는데, 후대에 전화되어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었다. 『법원주림(法苑珠林)』은 “또 동북쪽으로 강가강을 건너 500여 리를 가면 폐사리국(吠舍釐國)에 이르는데 중인도에 속한다. 도성은 무너져 버렸지만 옛터의 둘레는 70리이다. 사는 사람이 적고, 궁성(宮城)의 둘레는 5리이다. 궁의 서북쪽으로 6리를 가면 탑이 있는데, 『유마경』을 설파한 곳이다. 또 동쪽은 사리자(舍利子)가 성인이 된 탑이 있다. 절의 동북쪽 4리쯤 되는 곳에는 탑 하나가 있는데 유마힐의 옛 집터로 여전히 영험함이 많다. 그 신사(神舍)는 전돌을 쌓아 만들었는데, 전하여 적석(積石)이라 한다. 바로 유마힐이 병이 들어 설법한 곳이다. 당나라 현경 연간(656~660) 왕현책(王玄策)이 사신으로 인도에 파견되었다. 유마거사의 집터를 지나면서 그 크기를 재었는데 사방 1장이었다. 이로 인해 이를 방장실(方丈室)이라 불렀다.”라고 하여(T53, 501c1-13) 해당 명칭의 유래를 구체적으로 밝혔다.
후대에 그 의미가 전화되어, 선종(禪宗)에서는 선원(禪院)에서 주지가 거처하는 방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하였고, 주지를 높여 부르는 말로도 사용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신라 하대의 자료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방장이 선종에서 사용하던 용어였기 때문에 선종이 전래되면서 사용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고려시대 이후로는 종파를 떠나 사찰에서 주지가 거처하는 방을 뜻하는 용어로 많이 사용되었다. 조선시대에도 방장은 주지의 방을 뜻하는 용어로 주로 사용되었지만, 간혹 주지(住持)를 의미하는 용어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현재 한국불교에서는 총림, 즉 강원(講院), 선원(禪院), 율원(律院), 염불당(念佛堂), 종무원(宗務院) 등을 모두 갖춘 사찰의 최고 어른을 방장이라 부른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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