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발원 |
|---|---|
| 한자 | 發願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사홍서원 |
서원을 세우고 발심하여 수행에 소홀하지 않으리라는 맹세
보리심을 구하려는 마음과 중생을 제도하겠다는 마음의 소원을 일으키고 맹세하는 것이다. 마음의 원이므로 심원(心願), 지원(志願), 의원(意願), 염원(念願)이라고도 하며, 원을 세우므로 발원심(發願心), 발대원(發大願), 발무상원(發無上願)이라고 한다.
발(發)은 불러일으킨다[激動]는 뜻으로 마치 화살이 시위를 떠나 그 기세가 멈추지 않는 것과 같으며, 원(願)은 ‘희구(希求)’의 뜻으로 미색(美色)을 좋아하여 큰 이익을 도모하는 것과 같다.
아미타불이 ‘가령 내가 부처의 경지를 얻더라도 ~하지 못하다면 정각(正覺)을 취하지 않으리라.’라고 발원한 사십팔원이 대표적이다. 아미타불은 세자재왕불(世自在王佛)에게 “제가 성불하면 시방 무량수 세계의 제천과 인민 그리고 날벌레와 꿈틀거리는 중생에 이르기까지 제 이름을 열 번 외우면 반드시 제 국토에 출생하게 하소서. 이 원이 성취되지 않으면 끝내 성불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발원하였다.
발원은 서원(誓願), 행원(行願)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발원에는 행(行)과 원(願), 두 길이 핵심을 이룬다. 행하기는 하나 원이 없으면 그 행은 막연해지기 마련이고, 원을 세우기는 하였으나 행이 따르지 않으면 그 원은 그저 헛소리에 그치고 말 뿐이다. 그런 까닭에 행과 원이 딱 들어맞아야 비로소 발원이라 할 수 있다. 불자는 보리를 구하기 위한 발원을 해야 하며, 보살도 보리를 구하고 중생을 교화하는 발원을 한다.
그 부처님이나 보살이 세운 원을 본원(本願), 숙원(宿願)이라 하며, 그 본원의 작용을 원력이라고 한다. 사홍서원, 십종대원 등이 보살의 대표적인 서원이다.
사홍서원은 천태종의 개조인 천태 지의(天台智顗)가 경전의 내용을 정리하여 완성하였고, 현행 사홍서원도 여기에 근거한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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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모두 왕의 분부를 받고 다 같이 허물어진 탑을 수리하기로 하고, 다시 발원하였다. “저희들 모두는 지금 마음과 뜻을 같이하여 이 탑을 수리하고자 합니다. 만일 조금이라도 여기에 공덕이 있으면 삼도(三塗)와 팔난처(八難處)에 떨어지지 않고, 천인이나 인간으로 태어나되, 모두 한곳에서 살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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