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발심 |
|---|---|
| 한자 | 發心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정토종, 사홍서원, 발보리심(發菩提心) |
깨달음을 얻으려는 마음을 일으키는 것
초발의(初發意), 신발의(新發意), 신발심(新發心), 초심(初心), 발의(發意) 등이라고도 하며 갖추어서 발보리심(發菩提心)이라고 한다.
보리심, 곧 깨달음을 얻으려는 마음은 모든 부처님의 종자이고 정법(淨法)을 기르는 좋은 밭이다. 따라서 보리심을 일으켜 부지런히 정진하면 위없는 보리를 속히 증득할 수 있다. 대승불교에서 깨달음을 얻는다는 것은 중생을 구제하는 것과 동일한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발심에는 모든 중생을 구제할 것을 서원한다는 의미가 포함된다.
『화엄경』 권5에서는 보살의 발심에 대해 “고통받는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대비심(大悲心)을 일으키고, 모든 중생에게 평등하게 복을 주기 위해 안락심(安樂心)을 일으키며, 중생의 착하지 않은 마음을 그치게 하기 위해 요익심(饒益心)을 일으키고, 두려워하는 모든 중생을 구호하기 위해 애민심(哀愍心)을 일으키며, 집착에 의해 불도에 장애가 되는 법을 버리기 위해 무착심(無著心)을 일으키고, 법계의 모든 부처님의 세계에 두루하려 하므로 광대심(廣大心)을 일으키며, 허공계와 같이 머물지 않는 곳이 없기 위해 무변심(無邊心)을 일으키고, 모든 부처님의 미묘한 색신(色身)을 보기 위해 무구심(無垢心)을 일으키며, 삼세의 법을 관찰하여 지혜가 다함이 없기 위해 청정심(淸淨心)을 일으키고, 일체지지(一切智智)의 깊은 바다에 두루 들어가기 위해 대지심(大智心)을 일으키는 것을 보살의 발보리심이라고 한다.”라고 하였다.
정토종에서의 발심은 극락정토에 왕생하여 깨달음을 얻고 중생을 구제하려는 마음을 일으키는 것으로 정토왕생의 서원이 더해진다. 『관무량수불경』에서 “극락정토에 왕생하기를 원하면 세 가지 마음을 일으켜야 한다. 첫째, 지극히 정성스러운 마음(至誠心)이고, 둘째, 깊은 마음(深心)이며, 셋째, 회향하여 발원하는 마음(回向發願心)이다.”라고 하였는데, ‘회향하여 발원하는 마음’에서 ‘회향’이란 자신이 쌓은 선을 대보리(大菩提)로 회향하고 또 극락정토에 왕생하는 것으로 회향하는 것이며, ‘발원’이란 대보리를 얻을 것을 서원하고 극락정토에 왕생하는 것을 서원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불가(佛家)에는 필수 입문서로 『초발심자경문(初發心自警文)』이 있다. 처음 출가한 수행자들은 수행의 표본으로 삼고, 재가신자들에게는 생활을 반성하고 신행을 북돋아 주도록 한 책이다. 원효의 「발심수행장(發心修行章)」은 ‘발심하여 수행하라’라는 의미로 수행자가 방일하지 말고 초발심을 잃지 않도록 출가하여 도를 닦는 이익과 필요성, 수행 방법 등에 대하여 서술하고 있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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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보살”은 지전보살(地前菩薩)이다. 만약 법성이 유도 아니고 무도 아님을 알면, 처음 발심할 때 곧 정각을 성취하게 된다. 이런 까닭에 “곧 보리를 터득한다.”라고 간절하게 말한다. 즉 발심하여 법성을 알아차렸을 경우 바로 그때가 곧 무상보리를 터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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