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미륵불 |
|---|---|
| 한자 | 彌勒佛 |
| 산스크리트어 | maitreya buddha |
| 팔리어 | Metteyya buddha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미륵보살, 도솔천, 용화삼회, 미륵상생경, 미륵하생경, 미륵대성불경 |
석존이 열반에 든 후에 중생 구제를 위해 세상에 출현할 첫 번째 미래불
미륵(彌勒)은 산스크리트어 마이트레야(Maitreya), 팔리어 메테야(Metteyya)의 음차이며, ‘친절한’ 또는 ‘자비로운’을 뜻하므로 자씨(慈氏)라고 번역한다. 미륵은 대승불교 4대 보살의 한 분일 뿐 아니라 『중아함경(中阿含經)』, 『장아함경(長阿含經)』 같은 초기경전에서부터 석가여래 입멸 후에 출현할 미래불로 설해진다. 미륵보살은 바로 다음 생에 부처를 이룰 것이므로 ‘일생보처보살(一生補處菩薩)’ 또는 ‘보처보살’이라 부르고, 성불 후에는 ‘미륵불’ 또는 ‘미륵여래(彌勒如來)’로 부른다.
미륵보살과 미륵불에 대해 설한 대표적인 경전은 『미륵상생경(彌勒上生經)』과 『미륵하생경(彌勒下生經)』, 『미륵대성불경(彌勒大成佛經)』이며, 이를 ‘미륵삼부경’이라고 한다.
『미륵상생경』에 따르면, 미륵은 바라나국의 바라문 집안에서 태어나 석존께 출가하였는데, 그의 사후를 묻는 우바리에게 석존은 미륵이 생을 마친 뒤 도솔천에 태어나 보살로서 천인(天人)들을 제도하다가, 56억만 년 후에 다시 염부제에 내려와서 태어나 부처를 이룰 것이라고 답한다. 『미륵하생경』에는 미륵불의 출현과 교화에 대해 이렇게 설한다. 미륵보살이 염부제의 계두성(鷄頭城)에 태어나 출가하여 용화수(龍華樹) 아래에서 성불한 뒤 3회의 설법[龍華三會]으로 중생을 제도할 것이다. 그 첫째 법회에서는 96억 명의 사람을, 둘째 법회에서는 94억 명, 셋째 법회에서는 92억 명의 사람들을 교화하여 모두 아라한을 이루리니, 그들을 모두 자씨의 제자라고 부를 것이라고 한다. 경에서는 특히 인간 세상에 일체의 선업(善業)이 잘 행해지고 악업이 전혀 없어서 인간의 수명이 8만 4천 세가 되는 시절에 미륵여래가 출현하리라고 설한다.
이런 내용에 의거하여 대중들은 미륵불이 오시는 미래의 용화세계에 나서 함께 성불하기를 염원하여 십선업(十善業)을 닦으며 경전을 수지 독송하거나 미륵불의 명호를 불렀는데, 이를 미륵하생(下生)신앙이라고 한다. 반면에 십선업을 닦고 미륵보살의 명호를 부르며 도솔천에 왕생(往生)하기를 기원하는 미륵상생(上生)신앙도 유행하였다.
· 집필자 : 오지연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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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이 지난 뒤에도 계율을 범하는 사람이 있으면 곧 계율을 다시 세우며, 미륵여래가 8만 4천 세의 수명을 누리고 열반한 뒤에도 남긴 법은 8만 4천 년을 더 유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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