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문수보살 |
|---|---|
| 한자 | 文殊菩薩 |
| 산스크리트어 | mañjuśrī bodhisattva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보현보살 |
대승불교에서 지혜를 상징하는 보살
문수(文殊)는 산스크리트어 만주슈리(Mañjuśrī)의 음역인 문수사리(文殊師利)의 준말이다. 만주(Mañju)는 ‘묘하다’를 뜻하고 슈리(śrī)는 ‘경사스러움, 복덕과 번영, 으뜸’을 뜻하므로 묘길상(妙吉祥), 묘덕(妙德), 묘수(妙首) 등으로 의역되기도 하였다. 일반적으로 대승경전에서 불법의 지혜를 상징하는 역할을 맡는다.
일설에는 석존의 십대제자 중 한 명으로서 경전 결집에 참여하였다고 하고, 반야부(般若部) 경전에서는 석존을 대신하여 공(空)을 설하는 모습이 나오며, 『화엄경(華嚴經)』에서는 선재동자를 불법 구도의 길로 이끌기도 한다. 또한 문수보살이 중심이 되는 독립 경전이 다수 존재하는데, 『문수사리문보리경(文殊師利問菩提經)』, 『문수사리발원경(文殊師利發願經)』, 『문수사리소설마하반야바라밀경(文殊師利所說摩訶般若波羅蜜經)』, 『문수사리소설부사의불경계경(文殊師利所說不思議佛境界經)』, 『묘길상보살소문대승법라경(妙吉祥菩薩所問大乗法羅經)』 등이 있다.
문수보살의 형상은 사자나 공작의 등 위에 놓인 연화좌에서 결가부좌하고 오른손에는 칼을 들고 왼손에는 청련화를 쥐고 있는 모습으로 표현된다. 또한 『화엄경』의 영향으로 석가모니불 왼쪽에 문수보살이, 오른쪽에 보현보살이 보좌하는 형태로 석가삼존(釋迦三尊)을 이룬다.
· 집필자 : 정희경
용례
-
문수보살 지혜가 깊으시니 정법(正法)을 드러내되 말씀이 없으시구나. 현리(玄理)를 찾으매 큰 광명을 놓으시니 도(道)에 오르시니 그 뜻마저 뛰어나시네. 3달(達)이 밝고 밝아서 그 밝기가 햇빛 같구나. 신통(神通)이 그윽하여 이에 신변(神變)하시니 바로 저 모습이로다.
더보기 +
관련기사
-
정혜사 노사나불회도정혜사(定慧寺) 〈노사나불회도(盧舍那佛會圖)〉는 관음전(觀音殿) 〈관음보살좌상(觀音菩薩坐像)〉(1939년경)의 뒷벽에 봉안된 후불도(後佛圖)이다. 〈노사나불회도〉는 세로 227.0㎝ 가로 261.0㎝의 액자 형식으로 제작·봉안되어 있다. 화면(畫面) 중앙에는 보관(寶冠)을 쓰고 양손을 어깨까지 들어 올린 손 모양[手印]을 한 노사나불(盧舍那佛)이 대좌 위에 가부좌(跏趺坐) 한 모습으로 표현되었다. 노사나불 양옆에는 문수보살(文殊菩薩)과 보현보살(普賢菩薩)을 비롯한 6대 보살, 아난(阿難)·가섭(迦葉)과 같은 불제자, 사천... -
공간 구성과 도상 배치의 의미건축적 특징과 상징성 경주 토함산 정상 가까이에 동향(東向)으로 자리잡은 석굴암은 일일이 가공한 화강암 석재를 정교하게 짜 맞추어 만든 석굴사원이다. 인도, 중앙아시아, 중국의 불교 석굴사원이 대부분 암반을 파고 들어가 조성한 자연석굴인 데 비해, 석굴암은 치밀한 계획에 따라 지어진 조립식 인공석굴로서 비슷한 예를 찾기 어려운 독특한 건축물이다. 석굴암은 주실(主室) 지붕을 돔, 즉 반원형의 궁륭식으로 축조하고 그 중앙에 연꽃 모양의 뚜껑돌을 얹은 점도 주목된다(그림 1). 일반적으로 다른 석굴사원들은 천...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