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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장

한글무진장
한자無盡藏
유형용어
다함이 없을 정도로 많은 것 혹은 그렇게 많은 것을 품고 있는 곳간
부처님께서 다함이 없는 덕을 갖추고 있는 것, 진여법성(眞如法性)이 광활하여 일체의 만상(萬象)을 갖추고 있는 것, 보살계가 다함이 없는 것 등을 나타내는 말로 사용된다. 『유마경』 「불도품(佛道品)」에서 “빈궁한 중생을 위해서는 다함이 없는 곳간을 지어 보여, 그것으로 이들을 이끌어 보리심을 일으키게 한다.”라고 하였다. 화엄종에서 부처님의 교법을 열 가지 장(藏)으로 나누어서 보살수행의 행법으로 삼고, 이 열 가지 장이 낱낱이 한량없는 덕을 갖추고 있다는 뜻에서 열 가지 무진장[十無盡藏]이라고 하였다. 그 열 가지는 신장(信藏), 계장(戒藏), 참장(慚藏), 괴장(愧藏), 문장(聞藏), 시장(施藏), 혜장(慧藏), 정념장(正念藏), 지장(持藏), 변장(辯藏)이다. 또 『범망경』에서는 열 가지 중계(重戒)를 열 가지 무진장계품[十無盡藏戒品]이라고 하였는데, 여기에서 ‘무진장’은 보살계가 미래세계가 다할 때까지 다함이 없는 것이 성문승이 한량없는 공덕을 갖추고 있고 한량없는 공덕을 낳는다는 것 등을 나타내는 뜻이 있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용례

  • 본위의 그 사람은 성인의 자리에 계셔도 늘어나지 않고 범부의 자리에 있어도 줄어들지 않으며, 삶의 자리에 있어도 늘어나지 않고 죽음의 자리에 있어도 줄어들지 않으며, 유정(有情)의 자리에 있어도 늘어나지 않고 무정(無情)의 자리에 있어도 줄어들지 않나니, 그렇다면 이는 늘어나지도 않고 줄어들지도 않는 허공장(虛空藏)이요, 잃어버리지도 않고 새어 나가지도 않는 무진장(無盡藏)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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