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무위

한글무위
한자無爲
산스크리트어asaṃskṛta-dharma
팔리어asaṃkhata-dhamma
유형용어
키워드열반, 적멸, 허공, 택멸, 비택멸, 유위, 유약겸하
조작이나 발생과 소멸의 조건을 넘어선 현상이나 상태
발생하고, 머물고, 변화하고, 소멸하는 네 가지 속성[生住異滅]을 갖는 모든 현상을 유위(有爲)라고 하며, 이런 속성을 갖지 않는 것을 무위라고 한다. 즉 무위는 인연화합(因緣和合)에 의해 생겨나고 사라지는 모든 현상의 특징을 넘어선 상태이다. 열반(涅槃, nirvāṇa) 역시 생겨나거나 소멸하지 않는 적멸의 상태이기 때문에 무위와 동일한 의미로 간주되기도 한다. 부파불교 시대에는 일체 현상을 5위75법으로 범주화하면서 존재 현상[色], 마음[心], 마음작용의 양상[心所], 마음과 함께하지 않는 의식작용[心不相應行], 무위로 구분한다. 이때 앞의 네 가지 범주인 존재 현상, 마음과 마음작용의 양상, 마음과 함께하지 않는 의식작용은 발생하고, 머물고, 변화하고, 소멸하는 속성을 갖는 유위법(有爲法, saṃskṛta-dharma)들이다. 마지막 범주인 무위는 허공(虛空, ākāśa), 택멸(擇滅, pratisaṃkhyā-nirodha), 비택멸(非擇滅, apratisaṃkhyā-nirodha) 등으로 제시한다. 무위법의 각각의 의미는 첫째, 어떠한 막힘도 없기 때문에 허공이다. 둘째, 간택의 힘에 의해 모든 잡염(雜染)을 소멸시키므로 택멸이다. 셋째, 인연이 결여되어 드러나므로 비택멸이라고 한다. 교리가 발달하면서 더욱 세분화된 개념들이 등장하는데, 이 개념들의 특징을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허공이나 택멸 같은 명칭들은 무위의 특징을 표현하는 개념들로서 별도의 실체성을 갖는 것이 아니라 양상을 지시할 뿐이다. 즉 그 명칭에 해당하는 대상들이 실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를 언어로 표현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다음으로 진여(眞如)로부터 마음에 드러난 도덕적 상태이다. 이는 선(善) 혹은 불선(不善), 중립적 상태로 표현한다. 무위는 특히 도가(道家)에서도 사용하다 보니 개념적 혼선이 있다. 도가에서는 무작위를 주장한다. 예를 들면 “도는 항상 하지 않으면서도 하지 않는 것이 없다.”라는 말로부터 유래하여 ‘부드럽고 유연하며 겸손하게 자신을 낮춘다’는 유약겸하(柔弱謙下)의 처세술로 발전한다.
· 집필자 : 김현구

용례

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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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斎藤明, 一色大悟, 高橋晃一, 加藤弘二郎, 堀内俊郎, 石田尚敬, 松田訓典 編著 | 東京: 山喜房仏書林 | 2014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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