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무상 |
|---|---|
| 한자 | 無常 |
| 산스크리트어 | anitya |
| 팔리어 | anicca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고, 무아, 유위법, 삼법인 |
조건에 의해 형성된 모든 것은 영원하지 않고 생멸·변화함을 뜻하는 불교의 중요 개념
항상(恒常)하지 않는 것, 변화하는 것, 생멸하는 것을 뜻한다. 초기불교에서는 무위법(無爲法: 조건에 의해 형성되지 않은 것)인 열반을 제외한 모든 것은 조건에 의해 형성된 유위법(有爲法)이며, 이들은 생멸하는 무상한 것이라고 설한다. 그 예로 “모든 형성된 것[行]은 생겨나고 사라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생겨났다가 사라지는 이것의 적멸이 행복이다.”(SN. I, 6쪽), “이 모든 형성된 것은 지나가고 사라지고 변한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형성된 것들은 무상하고 견고하지 않으며 위안이 되지 않는다.”(SN. III, 146쪽; DN. II, 157쪽) 등과 같은 『니카야(Nikāya)』의 경문을 들 수 있다. 무상은 불교의 사상과 교리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개념으로, 붓다가 열반에 들기 전 제자들에게 열심히 정진할 것을 당부하며 남긴 말도 “형성된 것은 소멸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vayadhammā saṅkhārā).”라는 무상에 관한 것이었다(DN. II, 120쪽).
남방 상좌부(上座部, Theravāda)에서는 형성된 것들의 무상함을 뜻하는 제행무상(諸行無常, sabbe saṅkhārā aniccā)과 일체개고(一切皆苦, sabbe saṅkhārā dukkhā: 모든 형성된 것들은 괴로움이다), 제법무아(諸法無我, sabbe dhammā anattā: 모든 법은 고정된 실체가 없다)의 세 가지를 존재하는 것들의 세 가지 특상(Ⓢ trilakṣaṇa, Ⓟ tilakkhaṇa)으로 설한다. 이 ‘무상, 고, 무아’의 세 가지 특상은 유위법의 특징을 나타낸다는 점에서도 중요하지만, 그것에 대한 통찰을 통해 깨달음에 이를 수 있다는 실천 수행의 방법으로서도 매우 중시된다. 반면 북방 전승에서는 제행무상, 제법무아, 열반적정(涅槃寂靜)의 세 가지를 삼법인(三法印: 세 가지 법의 특징), 여기에 일체개고를 더하여 사법인(四法印)이라고 한다. 아비달마불교에서는 모든 법은 찰나마다 생겨나고 사라진다고 하며 이 변화의 과정을 생주멸(生住滅) 혹은 생주이멸(生住異滅)로 구분하였다. 이 네 가지 모습은 유위(有爲)의 사상(四相)이라고 불리는데, 무상은 바로 이 유위법에 공통되는 특질이다.
· 집필자 : 한상희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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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色)은 무상하다고 관찰하라. 이렇게 관찰하면 그것은 바른 관찰[正觀]이니라. 바르게 관찰하면 곧 싫어하여 떠날 마음이 생기고, 싫어하여 떠날 마음이 생기면 기뻐하고 탐하는 마음이 없어지며, 기뻐하고 탐하는 마음이 없어지면 이것을 심해탈(心解脫)이라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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