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마애불 |
|---|---|
| 한자 | 磨崖佛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마애 |
바위에 불상이나 문양을 부조하거나 새긴 것
자연스럽게 형성된 절벽이나 큰 돌의 표면을 갈아 그 위에 문자나 그림 등을 새기는 것을 마애(摩崖)라 하며, 이와 같이 새긴 불상을 마애불(磨崖佛)이라고 한다. 부처님뿐 아니라 자연 암벽에 문양을 부조(浮彫)하거나 선각(線刻)한 것, 시부(詩賦)나 공적 등을 글씨로 새기는 것을 통틀어 지칭한다.
특별히 석비를 세우지 않고 직접 산벼랑의 석벽에 새겼으며, 자연스러운 형태를 충분히 이용하였기 때문에 발굴이나 운수, 조탁 등의 수고로움을 덜었다.
마애불의 시작은 기원전 인도 석굴사원에서 비롯한다. 기원전 3세기경 아쇼카왕(阿育王)이 석주(石柱)와 암벽 등에 칙령으로 법칙(法敕)을 새긴 아육왕각문(阿育王刻文) 또는 아육왕법칙(阿育王法敕)이 유명하다. 여기에는 아쇼카왕의 정치, 도덕, 불교 등에 대한 관점과 행정관리 제도 등이 반영되어 있다.
높은 산과 봉우리에 새겨진 마애는 사람들의 손길이 덜 닿아서 파괴의 위험을 면할 수 있었던 반면, 비바람 등의 자연 현상에 의한 마멸로 판독이 어려운 것이 많다. 마애의 종류로는 오목새김의 음각(陰刻)과 돋을새김의 양각(陽刻)이 있다.
중국은 운강석굴, 용문석굴 등에 마애불이 많이 남아 있다.
우리나라에는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마애불, 서산 마애삼존불, 금원산 마애삼존불, 군위 불로리 마애보살입상, 보리사 마애석불, 용장사지 마애여래좌상, 월출산 마애여래좌상, 태안 마애삼존불 등 다수가 남아 있다.
이 밖에 마애 각석(刻石)으로는 농오리산성 마애석각, 용봉사 마애불조상기, 단석산 신선사 마애불명문, 경주 남산 윤을곡 마애불상명문, 방어산 마애불조상기, 개령암지 마애불상군명문, 장량상 동정마애비 등이 있다. 마애 명문이 쓰인 위치는 불상의 광배나 불상의 아래, 불상 사이의 틈새 등이다. 이 밖에 전승(戰勝)에 관한 마애비를 세우는 경우도 있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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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물(神物)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고, 석면(石面)의 발타(勃陀)는 아름다워서 인천(人天)들에게 둘러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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