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불단 |
|---|---|
| 한자 | 佛壇 |
| 유형 | 용어 |
불상을 안치하기 위해 쌓은 단
불전에서 불상을 모시기 위해 높게 쌓은 단이다. 재료에 따라서 석단(石壇), 목단(木壇), 토단(土壇)으로 구분하며, 형태에 따라서는 방단(方壇), 팔각단(八角壇), 원단(圓壇) 등이 있다. 고려를 전후한 시대로는 주로 목단을 많이 사용하였으며, 수미산을 상징하는 장방형을 쓰고 있다.
불단 위에는 불상을 모시거나 불사리를 안치한다. 예불과 의식에 필요한 법구인 향로, 촛대, 화병 등도 놓인다.
불단은 보통 전각 내부 중심에 1~2m 높이의 나무로 직사각형의 단을 짜고 그 위에 불상을 안치한다. 불단의 정면과 좌우 측면에는 불교 설화에 등장하는 여러 가지 동물, 꽃, 신선, 동자 등을 부조(浮彫)하고 상단에는 난간을 둘러 조형한다. 또한 불단 전체를 화려한 단청으로 칠해서 장엄 효과를 더한다.
일반적으로 불단을 수미단(須彌壇)이라고 하는데, 수미산을 상징하는 장방형의 수미단이 불단의 가장 전형적인 형태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불단은 거의 수미단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그 장엄에 각별한 공을 기울인다. 부처의 세계가 수미산 위에 있는 제석천의 세계와 다르지 않음을 상징하기 위해서이다. 우리나라의 불단은 불교건축 역사와 함께 그 전통이 매우 깊은데, 봉정사 대웅전 불단이 유명하고, 이후 조성된 은해사 백흥암, 대흥사, 선운사, 직지사, 화엄사 등의 불단이 알려져 있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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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륙불상을 봉안하고 석판각(石板刻) 『화엄경(華嚴經)』 한 질을 후불단(後佛壇)에 안치하여, 그 절의 이름을 화엄사(華嚴寺)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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