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도솔천 |
|---|---|
| 한자 | 兜率天 |
| 산스크리트어 | tuṣita |
| 팔리어 | tusita |
| 티베트어 | dga' ldan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육욕천 |
욕계의 여섯 하늘 중 네 번째 하늘이며, 일생보처보살로서 미륵보살이 거주하는 곳
욕계의 여섯 하늘 중 네 번째 하늘이며, 야마천(夜摩天)과 낙변화천(樂變化天, 또는 化樂天) 사이에 위치한다. 도솔타천(兜率陀天)이라고도 음역하며, 지족천(知足天)이라 의역한다. 야마천으로부터 16만 유순 떨어져 있으며, 허공의 빽빽한 구름 위에 있다.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하고 온갖 것이 모두 다 만족할 만큼[知足] 갖추어져 있다.
도솔천의 안과 밖에 두 원(院)이 있는데, 도솔천의 내원에는 마니 보배의 빛이 공중에서 선회하는 가운데 그 속에 49겹의 미묘한 보배 궁전이 만들어진다. 난간들은 수많은 마니 보배로 이루어졌고 난간 사이에는 9억의 천자들과 500억의 천녀들이 화생하였으며, 각각의 천자들 손에는 한량없이 많은 칠보로 된 연꽃이 피고 하나하나의 연꽃 위에는 한량없는 광명이 있다. 그 광명 속에 모든 악기가 갖추어져 있고 하늘 음악이 저절로 울리며 천녀들이 온갖 악기를 들고 춤추고 노래하는데 그 노랫소리로 십선(十善)과 사홍서원(四弘誓願)을 연설하며 이것을 들은 천자들은 모두 위없는 도의 마음[無上道心]을 낸다고 한다.
이러한 도솔천의 광경은 정토의 장엄된 모습과 같아서 도솔천을 미륵보살의 정토라고 한다. 도솔천의 내원은 장차 성불할 보살의 거처이고 지금은 미륵보살이 이 내원의 고당(高幢)이라는 큰 궁전에서 하늘 사람들을 위해 설법하고 있다. 석가모니부처님도 보살이었을 때에 이 도솔천 내원궁에 머물다가 인간 세상으로 내려와 어머니 마야부인의 태에 들었다. 도솔천의 외원은 욕계 하늘로 이어지는데 여기에는 하늘 무리들이 욕락을 누리며 산다.
도솔천에 사는 중생들은 정욕이 동할 때 둘이 바라보며 서로 손을 잡으면 곧 음양이 이루어지며 태어나는 아이는 인간 세상의 8세 아동과 같고, 7일이 지나면 성인이 된다고 한다. 도솔천에 사는 천인(天人)들의 수명은 약 4천 살이며, 그곳의 하루는 인간 세상의 400년에 해당한다.
· 집필자 : 박서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