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기도 |
|---|---|
| 한자 | 祈禱 |
| 산스크리트어 | praṇidhāna |
| 팔리어 | paṇidhāna |
| 티베트어 | smon lam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기념(祈念), 기청(祈請), 기원(祈願) |
불보살의 가피에 힘입어 화(禍)는 덜고 복(福)을 비는 행위
불보살의 가피에 힘입어 화(禍)를 없애고 복(福)을 구하는 종교 행위를 말한다. 불교 이외의 종교에서는 신(神)과 같은 초월적인 존재와의 소통을 위해 기도가 포함된 종교의례를 한다. 고대 인도에서는 재액을 없애거나 병을 낫게 하는 등의 기복을 위해 신에게 기도했지만, 불교에서는 인과의 이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행하지 않는다.
불교에서는 기도를 한다 해도 불보살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 불보살의 감응을 통해 법신(法身)이 자신에게 현현하게 하고자 한다. 또한 불법의 가르침대로 올바로 살아가고자 노력하고, 나아가 자신의 과거 업장을 소멸시켜 현재의 험난한 상황을 헤쳐 나가는 믿음과 힘을 키우는 과정으로 본다. 불교의 기도는 오계(五戒)를 지키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어리석음과 탐욕, 그로 인한 업장을 소멸시키고 불법의 세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구도심으로 승화된다.
불교에서는 서원을 세우거나 공덕을 쌓아 회향을 하는 모든 행위가 기도와 연관된다. 후기 대승불교인 밀교의 발달과 더불어 여러 종류의 기도가 행해지게 되었다. 밀교의 기도법에는 식재법(息災法), 증익법(增益法), 경애법(敬愛法), 조복법(調伏法)의 네 가지가 있다. 식재법은 재앙과 고난을 없애기 위한 것이고, 증익법은 행복과 장수를 기원하는 것이며, 경애법은 불보살의 가호를 청하여 모든 중생의 화평을 기원하는 것이며, 조복법은 번뇌를 없애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하는 기도법이다. 이처럼 밀교의 네 가지 기도법은 현세의 이익과 종교의 구원론적인 측면 두 가지를 통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 집필자 : 박재용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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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 성인에게 축원기도(祝願祈禱)를 하더라도 다 내가 건립한 나의 원력이요, 다른 교에서 다만 천신과 신명에게 의뢰하여 복된 과보를 희망하는 것과 같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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