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귀의

한글귀의
한자歸依
산스크리트어śaraṇa
팔리어saraṇa
유형용어
키워드삼보, 삼귀의
몸과 마음을 다하여 믿고 의지함
산스크리트 사라나(śaraṇa)의 번역으로, 몸과 마음을 다하여 믿고 따르며 공경하며 의지처로 삼는다는 의미이다. 사라나(śaraṇa)는 원래 ‘비호(庇護), 구제(救濟)를 바란다’는 뜻으로, ‘귀의’는 불·법·승 삼보(三寶)의 공덕과 위신력을 믿고 의지하여 생사의 괴로움을 그치고 일체의 고통에서 벗어나리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귀의의 대상은 기본적으로 불·법·승 삼보이다. 이를 삼귀의(三歸依)라고도 한다. 삼귀의는 불교도가 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조건이기도 하다. 한편 일반적으로 ‘귀의한다’고 하면 외부의 힘에 의지하여 구제받으려 한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 깊은 뜻을 살펴보면 궁극적으로는 자기 자신 또는 스스로의 성품[自性]에 돌아가 의지하는 것이다. 석가모니 붓다는 열반 회상에서 “스스로를 의지하고 법에 의지하며, 다른 것에 의지하지 말라.”라고 하였다. 즉 스스로의 성품인 부처에 의지하고, 연기 중도의 바른 법에 의지해야 함을 강조한 것이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용례

  • 네가 물은 삼귀의란 어떤 것인가? 선남자여, 불·법·승을 말함이니라. 불(佛)이란, 능히 번뇌를 부수는 원인과 바른 해탈을 얻는 것을 말하는 것이고, 법(法)이란 곧 이 번뇌를 부수는 원인과 진실한 해탈이며, 승(僧)이란 번뇌를 부수는 원인과 바른 해탈을 얻는 것이니라. …… 바른길로 해탈하는 것을 법이라 하고, 스승이 없이 홀로 깨달은 이를 부처라 하며, 능히 법대로 받는 자를 승가라 하나니, 만약 삼귀의가 없다면 어떻게 네 가지 무너지지 않는 믿음이 있다고 하겠느냐.
  • 더보기  +
    • 내용
  • 위로
  • 불국토
    문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