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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류중생

한글구류중생
한자九類衆生
유형용어
키워드사생, 육도,『금강경』, 『능엄경』, 삼계
중생을 태어나는 방식과 모습 유무에 따라 아홉 가지로 분류한 것
중생을 태어나는 방식과 모습 또는 인식의 유무(有無)에 따라 아홉 가지로 분류한 것으로, 『금강경(金剛經)』에 나오는 내용이다. 아홉 가지란 ➀ 태로부터 나는 것[胎生], ➁ 알에서 나는 것[卵生], ➂ 습한 곳에서 나는 것[濕生], ➃ 변화로 나는 것[化生]의 이른바 사생(四生)과 ➄ 모습과 빛깔을 갖춘 것[有色], ➅ 모습과 빛깔이 없는 것[無色], ➆ 생각이 있는 것[有想], ➇ 생각이 없는 것[無想], ➈ 생각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닌 것[非有想非無想]의 다섯 가지 부류를 더한 것이다. 즉 ➀ 태생부터 ➃ 화생까지는 태어나는 방식으로, ➄ 유색과 ➅ 무색은 모습의 유무로, 나머지 셋은 인식의 유무로 일체중생을 분류한 것이다. 한편 『능엄경(楞嚴經)』에서는 ‘비유상비무상’ 대신 비유색(非有色)·비무색(非無色)·비유상(非有想)·비무상(非無想)의 네 가지 형태를 더하여 중생을 십이류(十二類)로 분류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사생 중 태생은 인간과 짐승, 난생은 새와 같이 알에서 태어나는 부류, 습생은 습기가 많은 곳에서 태어나는 벌레와 같은 부류, 화생은 업력(業力)에 의해 홀연히 태어나는 부류로서 천신이나 지옥 중생을 가리킨다. 그러나 조금 더 깊게 들어가면, 불교에서 사생은 이처럼 일률적으로만 분류되지는 않는다. 여러 불전에서는 사생과 육도(六道)를 관련시켜 상세히 분류하고 있는 것이 확인된다. 인간은 태생을 포함하여 난생·습생·화생의 사생을 모두 구비하고 있다고 한다. 『구사론(俱舍論)』이나 『대지도론(大智度論)』 등에서는 인도와 불교의 신화를 바탕으로, 세라(世羅, śaila)·오파세라(鄔波世羅, upaśaila) 등의 인간이면서 난생인 부류, 차로(遮盧, cāru)·암라위(菴羅衛, āmrapālī) 등의 인간이면서 습생인 부류, 아라바(阿羅婆, ārāmavāsā)·겁초의 인간[劫初人] 등의 인간이면서 화생인 부류를 예시하고 있다. 축생의 경우에는 통상적인 태생·난생·습생 외에 화생으로 태어나는 축생도 존재한다고 하며, 그 예로 용(龍)과 게로다(揭路茶, garuda)를 든다. 아귀도에도 예외가 존재하는데, 아귀는 화생이지만 아귀모(餓鬼母)는 태생으로 규정한다. 사생 외 다섯 부류 중생에 대해서는 여러 이설이 있다. 길장(吉藏, 549~623)의 『금강반야경소(金剛般若經疏)』에 따르면, 유색은 욕계(欲界)와 색계(色界)를, 무색은 무색계(無色界)를, 유상은 색계 중 무상천(無想天)과 무색계 중 비상비비상천(非想非非想天)을 제외한 삼계(三界) 전체를, 무상은 색계 제4선에 속하는 무상천을, 비유상비무상은 무색계 제4천인 비상비비상천을 가리킨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용례

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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