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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진언

한글광명진언
한자光明眞言
유형용어
키워드비로자나불,
부처님의 광명으로 업장과 병고를 소멸하고 지혜를 얻는 진언
밀교에서 받드는 대일여래(大日如來) 비로자나불의 진언을 말한다. 이 진언을 받아 지니면 부처님의 자비 광명으로 나고 죽는 중죄와 숙업(宿業)으로 인한 병고를 소멸하고, 지혜와 변재, 장수와 복락을 얻는다고 한다. 전체 명칭은 불공대관정광명진언(不空大灌頂光明眞言)이며, 줄여서 광언(光言)이라고 한다. 모든 부처님의 총주(總呪)로서, 『불공견삭비로자나불대관정광명진언경(不空羂索毘盧遮那佛大灌頂光明眞言經)』에 따르면 그 진언은 다음과 같다. “옴(oṃ, 歸命) 아모가(amogha, 不空) 바이로차나(vairucana, 光明遍照) 마하무드라(mahāmudrā, 大印) 마니(maṇi, 如意寶) 파드마(padma, 蓮華) 즈바라(jvala, 光明) 프라바를타야(pravardaya, 發生) 훔(hūṃ, 菩提心).” 그 대의는 대일여래의 진실한 대인(大印: 大曼茶羅)에서 보주(寶珠), 연화(蓮華), 광명 등의 공덕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그 대위신력(大威神力)으로 무명번뇌를 비추어 지옥의 고통을 버리고 정토에 나게 된다는 뜻이다. 이 진언은 비로자나 법신의 광명으로 무명번뇌와 악업장(惡業障)을 소멸시켜 법신의 밝은 본성이 드러나게 하는 작용이 있다. 따라서 수행 중에 장애가 생기거나 과거의 악업장을 조복할 때 행한다. 『불공견삭비로자나불대관정광명진언경(不空羂索毘盧遮那佛大灌頂光明眞言經)』에서는 이 진언을 열네 번이나 스물한 번 들어 귓가만 스쳐도 모든 죄의 업장이 사라지고, 온갖 죄업으로 악도(惡道)에 떨어졌더라도 이 진언으로 흙모래를 백팔 번 가지(加持)하여 죽은 자의 시신이나 무덤 등에 뿌리면 그 광명으로 모든 죄업의 과보가 소멸하고 서방정토극락세계에 왕생한다고 한다. 원효도 『유심안락도(遊心安樂道)』에서 이와 같은 광명진언의 공덕을 언급하고 있다. 기도 방법은 매일 1천 번을 읽고, 특별한 일이 있을 때는 21일을 기간으로 하며, 천도회 때는 부처님의 대지혜와 대자비광명을 받는 모습을 관하면서 외운다. 기도 순서는 삼보께 예배하고, 개경게, 개법장진언 발원, 광명진언, 회향게를 하여 마친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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