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관세음보살 |
|---|---|
| 한자 | 觀世音菩薩 |
| 산스크리트어 | avalokiteśvara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관자재보살, 자비, 『관무량수경』, 『화엄경』, 『법화경』, 보타락가산 |
대승불교에서 큰 자비를 상징하는 보살
큰 자비의 서원에 의거하여, 세간에서[世] 어려움에 처한 중생이 부르는 소리[音]를 살펴서[觀] 언제 어디서든 구제해 준다는 보살로서, 대승불교의 4대 보살 중 한 분이다.
‘관세음’은 산스크리트어 아바로키테슈바라(avalokiteśvara)에 대한 구마라집(鳩摩羅什, 344?~413?)의 번역이다. 이를 축법호(竺法護, 236?~313?)는 광세음(光世音)으로, 현장(玄奘, 602~664)은 관자재(觀自在)로 옮겼다. 이 산스크리트어 표현은 아바로키타(avalokita, 觀)와 이슈바라(īśvara, 自在)의 합성어로서, ‘중생을 구제하는 데 자재하다’는 뜻으로 ‘관자재’에 가깝다. 그러나 중앙아시아에서 발견된 『법화경』 단간 중에는 아바로키타스바라(avalokitasvara), 즉 아바로키타(avalokita, 觀)와 스바라(svara, 音)의 합성인 것도 있다. 이 경우는 구마라집의 번역인 ‘관세음’이 적절하다. 또한 광세음(光世音)이라는 역어에 관해서는 아바로키타(avalokita)가 아로카(āloka, 光明)로 되어 있었을 개연성도 제기된다. 동아시아에서는 구마라집이 번역한 경전이 지금까지도 널리 유통되고 있기 때문에 ‘관세음보살’이 가장 대중적인 역어로 정착되었다.
관세음보살은 수많은 대승경전에서 등장한다. 반야경(般若經)류 경전에서는 사리불에게 대승의 핵심 사상인 공(空)을 가르치는 분으로 나타난다. 『관무량수경』 등 정토 계통의 경전에서는 아미타불을 옆에서 모시는[脇侍] 보살 중 하나로 묘사된다. 『화엄경』「입법계품」에서는 52명의 선지식 중 한 명으로 등장하며, 인도 남부의 보타락가산(普陀洛伽山)에 머무르고 있다고 한다. 『법화경』 「관세음보살보문품」에서는 관세음보살이 다양한 모습을 나타내어 중생을 구제하는 위신력을 상세히 설하고 있다.
이처럼 관세음보살은 여러 대승경전에서 널리 중생을 구제하는 모습으로 시현하기 때문에, 6관음, 7관음, 33관음 등 다양한 관세음보살의 도상이 조성되기도 하였으며, 불교가 전래된 대부분의 지역에서 널리 신앙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예로부터 관음신앙이 널리 유행하였다. 대표적인 관음성지로는 강원도 양양에 소재한 낙산사(洛山寺)를 들 수 있다. 낙산사라는 명칭은 관세음보살이 머무는 곳으로 알려진 인도 남부 보타락가산의 명칭을 딴 곳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남해 보리암(菩提庵), 강화 보문사(普門寺) 등 관세음보살의 영험담이 전해지는 관음도량이 전국 곳곳에 많이 남아 있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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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남자야, 만일 한량없는 백천만억 중생이 여러 가지 고뇌를 받을 때에 이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듣고 일심으로 그 이름을 부르면, 관세음보살이 곧 그 음성을 듣고 모두 해탈케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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