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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책

한글경책
한자警策
유형용어
키워드초발심자경문, 치문경훈
① 경계하고 분발하게 하는 것 ② 좌선할 때 졸음이나 마음의 나태함을 쫓기 위해 사용하는 막대
① 경책은 본래 말을 채찍질하여 더 열심히 달리게 하는 것이었는데[走馬加鞭], 그 의미가 확대되어 수행자를 경계하고 분발하게 하는 것을 뜻하는 말로도 사용된다. 또 이러한 의미를 실현하기 위해 쓰인 글을 경책문(警策文)이라고 한다. 『치문경훈(緇門警訓)』에 수록된 「위산대원선사경책(潙山大圓禪師警策)」과 같은 것이 대표적인 경책문이다. 혹은 그 의미가 확장되어 『수심결(修心訣)』, 『초발심자경문(初發心自警文)』 등과 같이 경책하는 내용을 담은 책도 경책서(警策書)라고 한다. ② 경책의 의미를 실현하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를 경책이라고 한다. 곧 좌선할 때 수행자가 졸거나 마음이 나태해져 자세가 흐트러질 때 이를 바로잡기 위해 사용하는 막대를 말한다. 갖추어서 경책봉(警策棒)이라고 하고, 경책을 사용하는 사람을 경책사(警策師)라고 한다. 경책은 주로 부드러운 버드나무로 만들지만 대나무나 갈대를 사용하기도 하고 끝에는 실을 붙이기도 한다. 길이는 140㎝ 정도이고 손잡이 쪽은 쥘 수 있도록 둥근 형태이며 끝으로 갈수록 납작해지는데, 끝의 폭은 5㎝ 정도이다. 경책사는 좌선할 때 졸고 있는 자나 스스로 경책을 받고자 하는 이의 어깨 또는 어깨에서 등으로 내려가는 근육 부위를 경책으로 가볍게 쳐서 자세를 바로잡도록 한다. 이때 경책을 받은 자는 합장하여 경책사에게 정중하게 감사를 드린다. 새벽에 독경할 때나 스승과의 문답 중에도 경책을 사용하며, 죽비를 대신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십송률(十誦律)』 권40에서 “좌선할 때 졸고 있는 자를 깨우기 위해 공을 던지는 것, 선장(禪杖)으로 치는 것, 선진(禪鎭)을 거는 것 등을 사용하는 것을 허락한다.”라고 하였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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