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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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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백련결사, 보조 지눌, 정혜결사문
불교의 가르침을 수행하고자 구성한 단체나 신앙 운동
불교의 가르침을 충실하게 수행하고자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모여 구성한 단체 모임, 또는 그러한 운동이다. 사(社)는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가리킨다. 결사의 구성원은 스님 혹은 승속 모두로 이루어진다. 세속의 명예나 이익은 버리고 뜻이 맞는 도반들이 함께 정진하는 수행공동체의 의미를 지닌다. 결사의 형태는 염불이나 선 수행, 참회 예불 등 다양하다. 그 성격에 따라 염불형, 선정형, 신앙형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신앙결사는 명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전개되므로 사회 변혁 운동의 성격을 지닌다. 교단이 부패하거나 승풍이 문란할 때, 이를 쇄신하고자 용맹정진을 다짐하는 결사 운동이 일어나며 더불어 사회 정화를 염원한다. 염불 수행을 위한 결사로는 백련결사(白蓮結社)가 대표적이다. 동진(東晉)의 여산 혜원(廬山慧遠)이 염불신앙의 대중화를 목표로 문인 지식인을 포함한 승속 123인과 함께 재회(齋會)를 베풀고 정업을 닦으며 불국토 왕생을 발원하였는데, 그들은 20년 동안 산문 밖을 나가지 않고 수행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결사 운동이 일어났는데 그중 고려시대 지눌의 정혜결사(定慧結社)가 대표적이다. 보조국사 지눌(知訥, 1158~1210)은 사회적인 혼탁상과 교계의 수행 풍토를 정화하고자 「정혜결사문(定慧結社文)」을 짓는가 하면, 팔공산 거조사(居祖寺)와 송광산 길상사(吉祥寺)에서 결사 운동을 주도하였다. 천태종의 요세(了世)도 지눌의 결사를 경험하고, 강진 만덕사(萬德寺)에서 염불과 참회 예불에 정진하는 백련결사를 결행하였다. 근대에는 1947년 문경 봉암사(鳳巖寺)에서 청담·성철·자운·보문·우봉·혜암·법전 등에 의해 결사가 이루어졌는데, ‘부처님 법대로 살자’라는 기치 아래 독자적인 청규를 제정하였으며, 한국불교를 일신하고자 용맹정진하였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용례

관련자료

  • 경허집(鏡虛集)
    도서 경허 성우, 이상하 역 | 서울: 동국대학교출판부. | 2016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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