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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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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講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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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강백, 강원상강례, 적산법화원
불교에서 출가 수행자를 위한 교육기관 중 하나
불교에서 출가 수행자를 위한 교육기관으로, 삼국시대부터 사찰 내에 시설하여 경·율·논 삼장(三藏)을 연찬하였다. 가장 오래된 기록은 당나라 때 산동성(山東省) 적산(赤山)에 신라인을 위해 설치되었던 적산법화원(赤山法華院)으로, 여름에는 『금광명경』, 겨울에는 『법화경』을 강설하였다. 강원(講院)은 조선 초기 벽계 정심(碧溪正心)을 거쳐 조선 중기 이후에 그 체제가 완비되었으며, 선교겸수(禪敎兼修)가 이루어졌다. 강원의 학제는 사미과(沙彌科)·사집과(四集科)·사교과(四敎科)·대교과(大敎科)의 4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경우에 따라서 수의과(隨意科)를 두기도 한다. 사미과는 『초발심자경문』·『반야심경』 등을 배우며, 사집과는 『도서』·『서장』·『절요』·『선요』 등을, 사교과는 『능엄경』·『대승기신론』·『금강경』·『원각경』 등을, 대교과는 『화엄경』·『선문염송』·『경덕전등록』 등을 배운다. 수의과는 일정한 과목이 없이 강원의 특성에 따라 참선이나 계율, 염불수행 등을 심화시키기 위해 개설한다. 강원의 직위는 다양하다. 강주(講主)는 모든 학사를 총괄하고 강경을 담당한다. 입승(入繩)은 대중을 관리하고, 강사(講師)는 강경을 맡으며, 중강(仲講)은 강주와 강사의 강경 내용을 다시 강의한다. 기타 부전(副殿), 병법(秉法), 종두(鐘頭), 시자(侍者), 간병(看病), 지빈(知賓), 정통(淨桶), 정두(淨頭), 체두(剃頭), 마호(磨糊), 봉다(奉茶) 등의 직위가 있다. 이 밖에 강원의 운영을 위한 외호반 등도 있다. 강원의 일과는 새벽 3시에 기상하여 예불, 입선, 청소, 아침공양 후 오전 수업을 하고, 예불, 점심공양 후 오후 수업을 한 뒤, 운력과 저녁공양, 예불, 학습, 취침(21시) 등을 하는 것으로 짜여 있다. 현재 조계종에는 비구 강원 열한 곳과 비구니 강원 다섯 곳이 있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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