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가피 |
|---|---|
| 한자 | 加被 |
| 산스크리트어 | adhiṣṭhāna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위신력, 현가, 명가 |
부처나 보살로부터 힘과 도움을 받는 일
가비(加備), 가우(加祐), 가위(加威)라고도 하며, 줄여서 가(加)라고도 한다. 본래는 ‘우위에 있다’, ‘지탱하다’, ‘거주처’ 등을 의미한다. 불교에서는 불보살이 자비심으로 중생에게 영묘한 힘을 부여하여 이익을 주는 행위를 가리킨다.
징관(澄觀, 738~839)의 『화엄경소』에 따르면, 가피는 신·구·의 삼업(三業)으로 이루어지며, 현가(顯加)와 명가(冥加)의 두 가지 형태로 구분된다. 현가란 눈에 보이는 가피로서, 불보살이 몸[身業]과 입[口業]을 통한 위신력으로 도움을 주는 것이다. 즉 불보살이 손으로 중생의 정수리를 쓰다듬어[摩頂] 보살의 위의(威儀)를 증장시키는 것, 혹은 말로써 변재(辯才)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 등을 말한다. 명가란 눈에 보이지 않는 가피로서, 불보살이 마음[意業]의 위신력으로 일으키는 가피이다. 불보살이 중생의 지혜를 증장시켜 ‘두려울 바 없음[無所畏]’을 얻게 하는 것 등이다. 이는 은밀하여 드러나지 않으므로 ‘명가’라고 한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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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이 세상에 출현해서 항상 대비(大悲)로써 중생을 감싸는데[加被衆生], 마치 어머니가 자식을 사랑하듯이 마음에서 여의지 않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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