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가릉빈가 |
|---|---|
| 한자 | 迦陵頻伽 |
| 산스크리트어 | kalaviṅka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극락, 정토, 보살, 보리심, 아미타불 |
설산 혹은 극락정토에 살고 있다고 간주되는 상상의 새
산스크리트 카라빈카(kalaviṅka)의 음역어로 가라빈가(歌羅頻伽), 가란가(迦蘭伽), 갈라빈가(羯羅頻伽) 등의 여러 음역어가 있다. 미음조(美音鳥), 묘성조(妙聲鳥), 호성조(好聲鳥) 등으로 번역되며, 극락정토에 살고 있다고 하여 극락조(極樂鳥)라고도 한다.
한역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아름답고 미묘한 소리를 가진 새이다. 알 속에 있을 때부터 소리를 내며, 그 울음소리는 아무리 들어도 싫증나지 않는다고 한다. 모든 새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가지고 있으며, 나아가 모든 천신, 인간 등도 이 새보다 아름다운 소리를 낼 수 없다고 전해진다.
가릉빈가는 불전에서 부처님의 설법이 훌륭함을 찬탄할 때 비유로써 빈번히 등장한다. 또한 알 속에 있을 때부터 소리를 낸다는 점에서, 생사의 굴레 속에 있으면서도 성문이나 연각과 달리 능히 보리심(菩提心)을 내는 보살의 수승한 면모를 비유하기도 한다.
도상(圖像)에서는 대개 머리는 사람의 형태이지만 몸은 새의 형태인 인두조신(人頭鳥身)으로 형상화된다.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주로 극락정토를 묘사한 불화나 아미타불을 모신 불단(佛壇)에서 자주 보이며, 부도나 기와 등에 장식 문양으로 조각하기도 한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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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남자여, 마치 가릉빈가(迦陵頻伽)새는 난각[卵] 속에 있을 적에도 큰 세력이 있어서 다른 새들로는 미치지 못하듯이, 보살마하살도 그와 같아서, 생사의 난각 속에서 보리심을 내면 그 가엾이 여기는 공덕의 세력을 성문이나 연각으로는 미치지 못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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