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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편액〈대웅전〉 편액은 지금의 은해사 극락보전에 걸려 있던 편액이다. 편액의 글씨는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 1786~1856)가 은해사 혼허 지조(混虛智照, 생몰년 미상) 스님의 부탁으로 1850년경 써준 것이다. 혼허 지조 스님이 쓴 「은해사 중건기(銀海寺重建記)」(1862)에서는 1847년(헌종 13) 화재 이후 일어난 대대적인 재건 불사를 이야기하며, 대웅전(大雄殿), 보화루(寶華樓), 불광각(佛光閣)의 글씨는 추사 김정희의 글씨라고 밝히고 있다. 또 영천군수였던 이학래가 쓴 「은해사 연혁변(銀海寺沿革辯)」(1879)에는 ... -
극락보전 아미타삼존불〈아미타여래좌상〉과 좌우 협시 〈보살입상〉이다. 조성 시기는 명확하지 않으나, 〈아미타여래좌상〉에서 발견된 복장 발원문을 통해 1729년(영조 5) 중수된 것이 확인되었다. 본존인 〈아미타여래좌상〉은 나무로 만들어졌으며, 높이 178㎝, 무릎 너비 123.5㎝이다. 머리에 정상계주와 중간계주가 있으며, 대의는 양어깨를 덮고 있다. 수인은 오른손을 들어 엄지와 중지를, 왼손을 무릎에 두어 엄지와 중지를 맞댄 아미타인을 취하고 있다. 이 불상에서 발견된 「원문(願文)」에 따르면 불상은 1729년(옹정 7년, 영조 5)에 중수되었다... -
아미타여래좌상 복장 일괄〈아미타여래좌상〉 복장 일괄은 극락보전에 봉안된 〈목조아미타여래좌상〉에서 발견된 복장물이다.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일체여래전신사리보협진언사도합륜다라니(一切如來全身舍利宝篋眞言四道合輪多羅尼)〉, 〈원문(願文)〉으로 구성되었으며, 은해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묘법연화경』 권제1(卷第一)의 간기(刊記)에는 ‘가정십년 신묘 유월일 경상도 영천군 공산본사 중각(嘉靖十年辛卯六月日慶尙道永川郡公山本寺重刻)’이라 기록되어 있어, 1531년(중종 25) 은해사에서 간행된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이 책의 마지막에는 ‘발원경시주성... -
극락보전 아미타삼존도은해사 극락보전은 〈아미타삼존도〉를 비롯하여 〈삼장보살도〉(1755), 〈칠성도〉(1953), 〈신중도〉(1977) 등 여러 점의 불화로 장엄되어 있다. 이 가운데 〈아미타삼존불상〉 뒤에 있는 후불도 〈아미타삼존도〉는 영인(影印, photoprint)하여 봉안한 것이고, 실제 작품은 은해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아미타삼존도〉는 삼베(細麻布)로 세로 433.0㎝, 가로 310.0㎝의 화면(畫面)을 마련하고, 족자 형태로 장황한 작품이다. 화면에 그려진 도상(圖像)은 일반적 후불도 형식인 군도(群圖)식이 아니라 세 존상(... -
극락보전 삼장보살도은해사 극락보전 내부를 장엄한 여러 불화 중 하나인 〈삼장보살도〉는 〈아미타삼존불상〉 뒤 왼쪽에 위치해 있다. 〈삼장보살도〉는 바탕감 다섯 폭을 이어 세로 262.0㎝. 가로 294.0㎝의 화면(畫面)을 마련한 후 천장보살, 지지보살, 지장보살로 구성된 삼장보살을 중심으로 각 보살의 협시와 권속을 배치한 그림이다. 삼장보살에 대한 신앙과 명칭, 도상(圖像)이 어디서 유래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천장보살은 하늘을 관장하며 대비력(大悲力)을, 지지보살은 땅을 관장하며 지행력(智行力)을, 지장보살은 명부 세계를 관장하며 서원력(恕願... -
극락보전 신중도은해사 극락보전 내부는 여러 불화로 장엄되어 있다. 이 가운데 〈신중도〉는 전각의 내부 왼쪽 벽에 봉안되어 있으며, 붉은 바탕에 선묘로 그린 홍탱(紅幀)이다. 〈신중도〉는 불법을 지키는 여러 호법선신(護法善神)을 그린 중단 불화이다. 세로 116.0㎝. 가로 125.0㎝의 비단으로 화면(畫面)을 마련한 후 붉은색으로 바탕을 칠하고 호법신을 선묘로 그렸다. 호법신의 얼굴, 팔, 손, 머리 뒤의 빛을 나타내는 머리 광배(頭光) 등 일부는 붉은색이 아닌 다른 색을 채색하였는데 화면 중앙 위태천(韋䭾天)의 두광(頭光)은 불꽃무늬로 장... -
극락보전 칠성도은해사 극락보전 내부의 〈아미타삼존불상〉 뒤 오른쪽에는 〈칠성도〉가 봉안되어 있다. 〈칠성도〉는 치성광여래를 주존으로 북두칠성과 하늘의 여러 별들을 그린 하단 불화이다. 비단 바탕에 북극성을 여래화한 치성광여래, 일광·월광보살로 구성된 ‘치성광삼존’을 중심으로 칠여래, 칠원성군, 이십팔수(二十八宿) 등을 배치하였다. 치성광여래는 재앙을 물리치고 질병을 다스리며 득남을 기원하는 신앙의 대상이었다. 칠여래는 북두칠성을,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은 해와 달을 상징한다. 그림의 아랫부분에 적힌 화기(畵記) 첫머리에 ‘단기 4286년 계사 ... -
은해사 극락구품도·독성도〈은해사 극락구품도〉는 현재 은해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그러나 그림 아래쪽에 있는 화기(畵記)에 ‘한양개국오백칠년무술(漢陽開國五百七年戊戌)’, ‘구품탱화성우은해사묘봉암봉안우본사극락전(九品幀畵成于銀海寺妙峰庵奉安于本寺極樂殿)’이라고 기록되어 있어, 1898년(고종 35)에 은해사 묘봉암에서 그려서 은해사 극락보전에 봉안한 구품도임을 알 수 있다. 〈은해사 극락구품도〉는 아미타삼존이 극락에 태어나는 왕생자(往生者)를 맞이하는 장면을 그린 불화이다. 화면(畫面)에 극락의 연못, 보배나무와 꽃, 새를 가득 그려 넣어 극락정토를... -
괘불도와 괘불지주괘불도(掛佛圖)는 조선시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거치며 사찰에서 야외 법회나 의식을 행하기 위해 제작된 의식용 대형 불화이다. 괘불도는 평소에는 나무로 만든 긴 상자(櫃)에 담겨 보관되고, 영산재(靈山齋)나 수륙재(水陸齋) 등의 불교 법회나 의식을 거행할 때 야외 마당에 마련된 의식 도량으로 옮겨진다. 이때 대형의 괘불도를 펼쳐 고정하고 세우기 위하여 긴 장대와 이를 지지하기 위한 지주가 필요하다. 긴 장대를 괘불대(掛佛臺)라 하고 긴 장대를 고정하고 받치는 부분을 괘불지주(掛佛支柱)라고 한다. 괘불대는 주로 나무로 제작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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