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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사찰사료-기기암 창건 원인 내력

『조선사찰사료(朝鮮寺刹史料)』(1911)에는 「기기암창건원인내력(寄寄庵剏建原因來歷)」이 있다. 이 글은 작성자와 작성 연대를 알 수 없으며, 은해사의 산내 암자 기기암의 연혁에 대해 기록한 자료이다. 여기에서는 1741년 기성 쾌선(箕城快善, 1693~1764) 스님이 기기암을 창건한 이래, 암자의 중창과 산령각 1동에 대해 언급하였다. 18세기 팔공산 일대의 염불결사(念佛結社)를 주도한 기성 쾌선 스님은 기기암을 결사 장소로 하였고, 「청택법보은문(請澤法報恩文)」, 〈염불환향곡(念佛還鄕曲)〉 등의 저술을 남겼다. 『상봉문보(霜峰文譜)』(1922년,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소장)에는 기성 쾌선 스님의 행장과 비문이 수록되어 있으며, 1943년 은해사에 건립된 〈팔공산 은해사 사적비〉에도 기성 쾌선 스님과 기기암에 관한 내용이 언급되었다. 대구 동화사와 칠곡 송림사에 기성 대사 스님의 비가 남아 있으며, 영남대학교 박물관에 스님의 진영이 소장되어 있다. 『조선사찰사료』에서 은해사 관련 자료는 9건, 기기암·묘봉암·운부암·백흥암 등 소속 암자에 관한 자료는 8건, 모두 17건이 확인되며, 그 원문과 번역문은 동국대학교 불교기록문화유산아카이브에서 열람할 수 있다.
원문
寄寄庵剏建原因來歷 乾隆辛酉。箕城堂快善師草剏。越癸巳。鳴岩堂再澄師。移建于舊址下。咸豐戊午。淨谷師重修。道光戊子重修。 [1] 寄 결락.寄庵寮舍 一寄寄庵。 一山靈閣。
번역문
기기암[2]기기암寄寄庵 : 은해사의 산내 암자이다. 창건의 원인과 내력 건륭 신유년(1741)에 기성당 쾌선 스님이 처음 창건하였다. 계사년(1773)에 명암당 재징 스님이 옛 터의 아래로 이건하였다. 함풍 무오년(1858)에 정곡 스님이 중수하였다. 도광 무자년(1828)에 중수하였다. (기기암 요사) 기기암. 산령각.
관련주석
  • 주석 1 寄 결락.
  • 주석 2 기기암寄寄庵 : 은해사의 산내 암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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