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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편 사료 개요

『조선사찰사료』 경상남도편은 사찰40개와 그곳의 74여개의 사료를 모아놓은 자료이다. 가야산과 지리산 그리고 남해 일대에 사찰의 금석문과 사적 기록은 창건·중창·불사 내역부터 조선 후기 불교의 흥망과 유교와의 관계까지 드러내는 귀중한 자료다. 그리고 이 기록들은 불교문화사와 지역사 연구의 중추가 되어 건축·교학·기념비 문헌 등 다양한 층위에서 역사적 의미를 제공한다.
『조선사찰사료』 <경상남도>편
경상남도는 오랜 불교의 숨결이 살아 있는 지역으로, 곳곳의 사찰에 남아 있는 금석문과 사적 기록은 그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이러한 기록들은 사찰의 창건과 중창, 불상과 사리탑의 개금과 보수, 그리고 불교가 지역 사회에서 차지했던 신앙적·문화적 의미를 생생하게 전해주는 역할을 한다. 대표적으로 선암사와 해인사에는 사찰의 연혁을 담은 중수기와 사적비가 전하며, 특히 해인사에서는 팔만대장경과 관련된 기록과 다양한 고적 자료가 전해지고 있다. 또한 청곡사, 안정사, 운흥사, 연수사, 정취암, 대원암, 심적암 등에서는 불상·불전·사리탑의 개금과 중창 사실이 상세히 남아 있어, 사찰이 시대의 변화를 겪으면서도 꾸준히 신앙의 중심지로 이어져 왔음을 보여준다. 사찰의 창건과 중창을 알 수 있는 자료로 광산사 대웅전과 극락전 창건기, 용문사와 옥천사, 운흥사 극락전, 대덕산 연수사, 지리산 대원난야, 방장산 화림암 등이 있으며, 창건·중수 기록이 남아 있어 조선 후기 불교가 쇠퇴와 부흥을 반복하면서도 지역 신앙을 굳건히 지켜온 모습을 잘 보여준다. 또한 구룡사, 은신암, 영각사, 표충사, 견암사, 석남사, 영악사 등지의 사적기와 비문 역시 사찰의 전통과 역사를 세세히 기록되어있어, 지역 불교사 연구의 토대에 중요한 자료이다. 사찰은 단순한 신앙 공간을 넘어 학문과 교학 전승의 장으로도 기능했다. 해인사와 광산사에서 전하는 고적과 소장 서적 기록은 불교 교학 전통이 꾸준히 이어져 왔음을 보여줌과 동시에 장용영 공문, 서원 이건 사적, 향례 복사기, 만일회 사적 등은 불교와 유교가 공존하며 지역 사회를 형성해 나간 흔적을 잘 보여주는 자료라 할 수 있다. 또한 송덕비와 추모비문은 사찰이 사회적 기념의 공간으로도 역할했음을 알려주며, 미륵산 용화사의 송덕사적기문, 금산 영응 기적비, 대한중흥 송덕축성비, 우담 대화상 비명, 표충사 전사비각의 추모 시문 등은 불사의 공덕과 고승의 업적을 기리고 후대에 전하려는 의도를 뚜렷이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경상남도의 금석문과 사적 기록은 단순한 지역 사료를 넘어, 조선 후기 불교의 흐름과 지역 사회 속 불교의 위상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소중한 증거이며, 건축과 불상, 사리탑에서부터 교학과 문헌, 더 나아가 유교와의 접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층위의 자료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 오늘날 불교문화사뿐 아니라 지역사 연구에도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
<경상남도>편에 나오는 사찰
<경상남도>편에 수록된 사찰은 선암사, 해인사, 청곡사, 안정사, 용화사, 의림사, 광산사(일명 백련사), 수도사, 구룡사, 서림사, 용추사, 장수사, 영각사, 통도사, 신흥사, 동축사, 용문사, 화방사, 옥천사, 운흥사, 영정사, 표충사, 견암사, 연수사, 율곡사, 석남사, 영악사, 다솔사, 백련암, 백운암, 장유암, 흥부암, 은신암, 상연대암, 영원암, 오봉암, 정취암, 대원암, 심적암, 화림암 등으로, 이들 사찰은 불교 문화재와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역사적·종교적으로 중요한 유산들이다.
<경상남도> 편의 대표사료
통도사
영축산 통도사 대웅전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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