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송광사에는 역사가 오래된 만큼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유산이 전하고 있다. 그중 기록유산은 고려시대 문헌에서부터 조선시대에 판각한 경판과 세월의 흐름 속에서 사찰 곳곳에 남아 송광사의 역사를 증명해주는 현판과 금석 자료, 나아가 근·현대 사진과 엽서에 이르기까지 고려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많은 자료들이 전하고 있다.
송광사 기록유산의 분류
유네스코에서는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을 발굴하여, 세계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 세계기록유산의 각 분야의 유산을 등재하여 보호·보존고자 한다. 이 가운데 세계기록유산은 등재 과정으로 최적의 기술을 통해 전 세계 기록유산의 보존을 돕고, 기록유산의 보편적 접근성을 향상시키며, 기록유산의 존재와 중요성에 대한 세계적 인식을 제고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1]유네스코한국위원회 https://unesco.or.kr/mow/[2025. 11. 6. 13:58]
기록유산은 전세계 민족의 집단 기록이자 인류의 사상, 발견 및 성과의 진화 기록을 의미한다. 문자로 기록된 책, 필사본, 포스터 등과 이미지나 기호로 기록된 것으로 데생, 지도, 악보, 설계도면 등이 포함된다. 그리고 비문과 사진, 음악, 영화와 같은 시청각자료, 인터넷 기록물 등 다양한 자료들을 포괄하고 있다.[2]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2025. 11. 6. 14:05]
우리나라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을 1차로 유적건조물, 유물, 기록유산, 무형유산, 자연유산, 등록문화유산의 6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기록유산은 전적류, 서간류, 문서류, 서각류로 분류하고 있다. 분류 내용은 아래 그림과 같다.
송광사에 전하는 기록유산은 사찰이라는 공간적 특성과 송광사만의 고유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국가유산청의 유형 분류를 바탕으로 송광사의 특성을 반영하여 다음 그림과 같은 분류 유형을 설정하였다.
그림 2. 송광사 기록유산의 유형 분류
송광사의 기록유산은 1차로 문헌류와 서각류, 서화류[4] 서화류에는 서예, 진영과 불화의 화기 등의 자료가 포함되며, 현재 e뮤지엄을 통해 이미지와 상세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본 내용의 범주에서는 다루지 않는다.로 나눌 수 있다. 문헌류는 기본적으로 국내와 국외로 구분하고, 국내 문헌만을 대상으로 하여 세부적으로 분류하였다. 국내 문헌을 형태적으로 구분하여 도서와 문서로 구분 후 시대 분류를 적용하여 1910년 이전 간행 및 필사한 도서는 고서, 문서는 고문서로, 이후에 간행 및 필사한 것은 근대서와 근대문서로 구분하였다. 서각류는 국가유산청의 분류를 적용하여, 목판류와 금석류로 분류하였다. 그리고 이하 세부적으로 목판류는 주제에 따라 책판, 도판, 현판, 주련으로, 금석류는 고승비와 사적비로 구분하였다.[5]서각류에는 인장도 포함되나 본 내용의 범주에는 포함시키지 않았다. 송광사에는 청동과 황동으로 만들어진 인장 17점이 전해진다. 인장은 서각류의 금석류에 해당한다.(통도사·해인사·송광사 삼보사찰 인장전, 2023, 송광사성보박물관.)
송광사 기록유산의 유형과 현황
국가유산청과 불교문화유산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송광사에는 전적류 99종, 문서류 19종, 서간류 47종, 목판류 62종, 현판류 141종, 금석문류 22종이 한국의 사찰문화재로 확인된다.[6]문화재청, 대한불교조계종유지재단 문화유산발굴조사단 [편], 2006, 『한국의 사찰문화재』, 문화재청, 대한불교조계종유지재단 문화유산발굴조사단.
그리고 이 가운데 일부가 국가 문화유산으로 지정 및 관리되고 있다. 송광사에는 이렇게 알려진 문화유산 외에도 많은 기록유산이 전하고 있다.
다음은 송광사 성보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기록유산 중 문헌류의 유형과 현황을 표와 그림으로 나타낸 것이다.[7]2025년 2월 송광사성보박물관을 통해 문헌류 목록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것이다. 이 자료는 송광사성보박물관에서 유물 정리 업무를 위해 정리한 것으로, 문헌류는 전체 2383건이며, 건수에 있어서 가감이 있을 수 있다. 송광사는 많은 문헌을 소장하고 있지만, 문헌 특히 고서에 대한 전수 및 정밀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아 이에 대한 자세한 조사가 필요한 실정이다.
표 1. 송광사 문헌류 유형과 현황
그림 3. 송광사 국내 문헌 유형 분포
1. 도서
1) 고서
송광사의 기록유산 가운데 고서는 1040건으로, 불서(佛書)는 950건이다.[8]이하 본 글에서 ‘고서’라고 하는 것은 외서를 제외한 불교 고서를 지칭한다.
송광사의 고려시대 판본은 대각국사 의천(義天, 1055~1101)의 교장(敎藏) 『무상경신초(無常經新鈔)』와 『유가사지론약찬(瑜伽師地論略纂)』 그리고 1254년 분사대장도감(分司大藏都監)에서 간행한 『천태은사한산습득시집(天台隱士寒山拾得詩集)』이 있으며, 불상의 복장물로 발굴된 조선시대 간경도감에서 간행한 교장 중수본(重修本)과 대장경 후쇄본이 전해진다. 현재 우리나라에 전하는 고려시대 문헌이 희귀한 만큼 송광사의 간경도감 간행본은 고려시대의 서적 간행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자료로 볼 수 있다.
송광사 소장의 조선시대 판본 현황은 다음 그림과 같다.
그림 4. 송광사 소장 조선시대 판본 현황
조선시대 판본은 15세기 자료로 11종이 전하는데, 1411년 고창 문수사(文殊寺)에서 간행한 『대전화상반야심경주해(大顚和尙般若心經注解)』, 1474년 견성사(見性寺)에서 간행한 『지장보살본원경(地藏菩薩本願經)』, 1483년 중대사(中臺寺)에서 간행한 『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水陸無遮平等齋儀撮要)』, 1500년 봉서사(鳳栖寺)에서 간행한 『현수제승법수(賢首諸乘法數)』 등이 있다. 16세기 판본은 34종으로, 7종이 송광사에서 간행한 것이다. 17세기 판본은 117종으로 가장 많으며, 33종이 송광사에서 판각한 것이다. 18세기 판본은 53종으로, 10종이 송광사에서 간행한 것이다. 19세기에서 1910년 사이에 간행 및 필사된 고서는 67종으로 12종이 송광사에서 편찬되었다. 이 시기 고서의 50%는 필사본이다. 이 외에 조선시대에 간행 및 필사된 고서로 74건이 전하며, 시기를 알 수 없는 222건의 고서가 전하고 있다.
송광사 소장 고서의 판종은 80% 이상이 목판본으로, 필사본은 대부분 19세기와 시기 미상 고서에 포함된다. 판종 사항은 다음 표와 같다.[9]목판본, 필사본 등이 혼재하거나 알 수 없는 경우 기타로 구분하였다.
표 2. 송광사 소장 조선시대 판본 판종 현황
2) 근대서
근대서는 불서, 외서, 잡지, 사진으로[10]사진은 새로운 기록매체로 볼 수 있는데, 사진첩과 같은 책의 형태로 전해지는 경우가 있어 근대서에 포함시켜 분류하였다. 구분할 수 있으며, 불서 320건, 외서 72건, 잡지 58건, 사진 17건이 전해지고 있다.[11]근대서에는 현대에 발행된 3건의 잡지가 포함되어 있으나 그 수가 적어, 유형을 근대서로 분류하였다. 근대서에는 송광사 스님들께서 편찬 및 소장하셨던 책과 사찰 운영 시 편찬된 책, 송광사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사지류(寺誌類)의 문헌 등 다양한 종류의 서적이 포함된다.
대표 불서로 1920년 송광사 지방학림에서 간행한 창가 가사집 『가곡집』이 있으며,[12]이 책에는 26곡의 창가가 실려 있는데, 퇴경(退耕) 권상로(權相老, 1879~1965)의 「탄생가(誕生歌)」, 육당(六堂) 최남선(崔南善, 1890~1957)의 「소년행(少年行)」, 염재(念齋) 송태회(宋泰會, 1872~1941)의 「16국사호가(16國師號歌)」 등이 실려 있다.(송광사성보박물관(2019), 『송광사 근현대자료 특별전 : 조계총림 설립 50주년 기념』, 송광사성보박물관.) 1926년에서 1935년 사이 1권부터 11권까지 편찬된 『송광사승적부(松廣寺僧籍簿)』 , 『조계산송광사사고(曹溪山松廣寺史庫)』와 그 초고본 등이 전해지고 있다.
잡지는 12종, 합본 2종으로 총 58건이 전해지며, 3건을 제외하고 모두 1950년 이전에 출판된 것이다. 1920년대에서 1940년대 불교사(佛敎社)에서 발행한 『불교』가 27건으로 가장 많으며, 1910년대 조선불교월보사(朝鮮佛敎月報社)에서 발행한 『조선불교월보』가 12건으로 그 뒤를 잇는다.
사진은 17건으로 일제강점기 송광사에서 촬영한 것이 10건이며, 1929년 산본호주사진공예부(山本湖舟寫眞工藝部)에서 펴낸 조선사찰삼십일본산사진첩(朝鮮寺刹三十一本山寫眞帖)과 이것을 조선불교중앙교무원에서 인쇄본으로 출판한 것이 있다.[13]송광사에는 송광사에서 촬영한 17건 외에 많은 사진 자료가 전하고 있다. 송광사는 2009년에서 2010년 2차례에 걸쳐 ‘송광사 역사사진전’을 개최하였다. 2009년에는 등곡 병렬(藤谷丙烈, 1905~1959)스님께서 남기신 86건의 사진을 전시하였고, 2010년에는 활용 정수(活龍正洙 1913~2009)스님께서 남기신 76건의 사진을 전시하였다. 후학과 유족들이 송광사에 기증한 사진들이다.(송광사성보박물관(2009), 송광사 역사사진전1 藤谷丙烈, 송광사성보박물관 ; 송광사성보박물관(2010), 송광사 역사사진전2 活龍正洙, 송광사 성보박물관) 본 내용은 송광사성보박물관으로부터 받은 유물번호가 부여된 자료 17건만을 대상으로 한다.
우리는 이러한 근대와 일제강점기 자료를 통해 당시 불교계의 현실과 주요 이슈를 알 수 있다. 서적의 편찬 배경과 내용 및 저자의 활동을 통해 독립에 대한 의지와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한국불교의 전통을 지켜나가고자 했던 스님들의 노력을 느낄 수 있다.
2. 문서
송광사에는 기존에 알려진 바와 같이 고려시대 문서 3종 4건이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혜심 고신제서(惠諶 告身制書)>와 <순천 송광사 고려고문서(順天 松廣寺 高麗古文書)> 2건인 고종 연간에 작성된 ‘수선사형지기(修禪社形止記)’와 1281년(충렬왕18)에 작성된 ‘노비첩(奴婢帖)’[14]‘수선사형지기’는 당시의 송광사인 수선사의 창건연혁, 가람배치 상황, 복전기(福田記)의 내용을 기록하고 있어 수선사와 중세 건축 분야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며, ‘노비첩’은 원오국사(圓悟國師)의 생부인 양택춘(梁宅椿, 1172~1254)이 노비를 수선사의 대장경을 수호하기 위해 절에 바친다는 내용으로 노비 상속에 대한 이례적인 문서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순천 송광사 티베트문 법지(法旨)>가 있다.
송광사 소장 문서는 위의 4건을 포함한 전체 449건으로, 고문서 90건, 근대문서 306건, 미상 53건[15]미상의 문서류는 발행 사항과 저자를 알 수 없어 작성 시기를 추정할 수 없는 자료이다.이 전하고 있다. 건축, 서간, 의례, 인사, 토지, 행정, 기타로 구분할 수 있는데, 건축 관련 문서로 상량문, 설계도가 있으며, 서간에는 서찰, 엽서, 시고 등, 의례 관련 문서는 진언, 발원문, 축원문 등이 있다. 인사 문서로는 도첩과 이력서, 임명장 등이 전해지며, 토지 문서는 토지 매매와 소유 관련 문서, 행정 문서는 사찰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문서가 포함된다.[16]문서를 주제별로 건축, 서간, 의례, 인사, 토지, 행정, 기타로 나누어 살펴보았으나, 세부적으로 분류하기에는 문서의 양이 적고, 인사와 토지, 행정문서의 경우 분류 기준이 엄밀하지 않기 때문에 7가지 분류는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
고문서는 사찰의 재산 관련 토지 및 행정문서가 많으며, 복장에서 발굴된 다라니류, 건축 관련 문서로 상량문(上樑文)과 중창기(重創記)가 전해진다. 근대문서는 토지 및 행정문서가 70% 이상으로 많은 문서가 남아 있다.
대표적인 문서로 일본의 원종(圓宗)에 대항하여 조선불교를 지키기 위해 1911년 송광사에 조선임제종종무원(朝鮮臨濟宗宗務院)을 설립하면서 작성한 <임제종 종무원 설립계약서>가 있다.[17]이 문서는 원종과 대립하면서 발생하는 소송과 관련해 김학산(金鶴傘), 전재용(田在龍), 박한영(朴漢永) 등의 스님들께서 대응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있고, 스님들의 인장이 날인되어 있다. 이러한 문서들은 일제강점기 사찰과 스님들의 활동을 구체적으로 전하고 있다. 이 문서는 일제강점기 조선불교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료이다. 그리고 사찰의 산업 활동과 재산 관련 문서, 스님들의 안거증서, 수업증서, 호계첩, 도첩, 포창장 등이 있으며, 이러한 문서들을 통해 사찰 내의 인사 관련 행정 체계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
송광사의 문서 자료를 통해 우리는 고려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1천년이 넘는 역사를 그대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근대·일제강점기 문서는 나라의 독립을 위한 사찰의 활동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사찰과 국가의 관계를 살펴볼 수 있고, 사찰의 산업 및 경제활동의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도서가 하나의 주제에 대한 정제된 내용을 담고 있다면 문서는 주제에 대한 사실 여부와 그 현황을 낱낱이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살아 있는 자료라고 할 수 있다.
3. 목판
송광사에 전해지는 목판 자료에는 경판을 포함한 책판과 도판 그리고 건물 입구에서 볼 수 있는 현판류가 있다. 책판류는 57종으로, 불교 문헌에 해당하는 경판 53종과 이 외의 책판 4종이 있다. 이 외에 진언류 목판 7종, 도판 6종, 호계첩 목판 1종, 대종주조기 내용이 판각되어 있는 목판 1종으로, 현재 총 72종의 3,500여 목판이 전하고 있다.[18]김은진, 2024, 순천 송광사 소장 목판에 대한 고찰, 서지학연구 제100집, 한국서지학회. 이 가운데 『인천안목』 외 5종의 목판은 보물로 지정된 상태이다.
현판류는 편액과 시판, 주련을 통칭하여 부르는데, 현재 편액 57건, 현판 52건, 시판 27건, 주련 5건 총 141건이 사찰문화재로 알려져 있다.[19]문화재청, 대한불교조계종유지재단 문화유산발굴조사단 [편], 2006, 『한국의 사찰문화재』, 문화재청, 대한불교조계종유지재단 문화유산발굴조사단. 본 내용에서는 52건의 현판을 기판으로 칭하고 상위 범주의 현판 내에 편액, 기판, 시판이 포함된 것으로 설정하였다.
현재 웹사이트 ‘e뮤지엄’에서 송광사 소장 현판류로 편액 44건, 기판 52건, 시판 27건, 주련 5건, 총 129건에 대한 대표 이미지와 간략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20]e뮤지엄 https://www.emuseum.go.kr/main[2025. 10. 30. 11:00].
4. 금석
송광사에 전해지는 금석 자료는 크게 고승비와 사적비로 나눌 수 있으며, 고승비는 16종, 사적비는 6종이 한국사찰문화재로 알려져 있다.[21]문화재청, 대한불교조계종유지재단 문화유산발굴조사단 [편], 2006, 『한국의 사찰문화재』, 문화재청, 대한불교조계종유지재단 문화유산발굴조사단.
대표적인 고승비로는 1678년 세워진 <보조국사비(普照國師碑)>, 1766년 세워진 <백암당대선사비(柏菴堂大禪師碑)>가 있으며, 19세기 말에 세워진 <묵암대선사비(默庵大禪師碑)>, <대공덕주용운대종사비(大功德主龍雲大宗師碑)>와 20세기 초에 세워진 <금봉대화상비(錦峰大和尙碑)>, <기봉대선사비(奇峰大禪師碑)>, <부휴대선사비(浮休大禪師碑)> 등이 전하고 있다.
송광사의 역사를 살필 수 있는 사적비에는 1678년 세워진 <조계산송광사사적비>, 1887년 경내에 세워진 <하마비(下馬碑)>[22]하마비는 말에서 내려야 하는 곳임을 알려주는 비석으로, 왕이나 고위 관료, 성현들의 출생지, 무덤 등에 세워졌다.와 1893년 <삼도토포사겸전영장김공시풍선정비(三道討捕使兼前營將金公始豊善政碑)> 등이 전하고 있다. 송광사의 육상궁원당(毓祥宮願堂), 삼전축리원당(三殿祝釐願堂), 기로소원당(耆老所願堂) 등은 왕실과 관련된 곳으로, 이러한 사적비는 과거 송광사의 위치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이 외에도 여러 인물의 성명이 새겨진 바위들이 곳곳에 남아 송광사의 역사를 증명하고 있다.
송광사에는 도서와 문서, 목판, 금석 자료 등 다양한 기록유산이 전하고 있다. 송광사의 기록유산은 천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많은 전쟁과 재난 속에서 현재까지 남아 그 시대의 역사를 전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에게 남겨진 이 소중한 기록유산의 가치를 알고, 널리 알리며, 그대로 후대에 전할 의무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 집필자 : 김은진(기록문화팀)
관련주석
- 주석 1 유네스코한국위원회 https://unesco.or.kr/mow/[2025. 11. 6. 13:58]
- 주석 2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2025. 11. 6. 14:05]
- 주석 3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2025. 11. 4. 10:52]
- 주석 4 서화류에는 서예, 진영과 불화의 화기 등의 자료가 포함되며, 현재 e뮤지엄을 통해 이미지와 상세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본 내용의 범주에서는 다루지 않는다.
- 주석 5 서각류에는 인장도 포함되나 본 내용의 범주에는 포함시키지 않았다. 송광사에는 청동과 황동으로 만들어진 인장 17점이 전해진다. 인장은 서각류의 금석류에 해당한다.(통도사·해인사·송광사 삼보사찰 인장전, 2023, 송광사성보박물관.)
- 주석 6 문화재청, 대한불교조계종유지재단 문화유산발굴조사단 [편], 2006, 『한국의 사찰문화재』, 문화재청, 대한불교조계종유지재단 문화유산발굴조사단.
- 주석 7 2025년 2월 송광사성보박물관을 통해 문헌류 목록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것이다. 이 자료는 송광사성보박물관에서 유물 정리 업무를 위해 정리한 것으로, 문헌류는 전체 2383건이며, 건수에 있어서 가감이 있을 수 있다. 송광사는 많은 문헌을 소장하고 있지만, 문헌 특히 고서에 대한 전수 및 정밀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아 이에 대한 자세한 조사가 필요한 실정이다.
- 주석 8 이하 본 글에서 ‘고서’라고 하는 것은 외서를 제외한 불교 고서를 지칭한다.
- 주석 9 목판본, 필사본 등이 혼재하거나 알 수 없는 경우 기타로 구분하였다.
- 주석 10 사진은 새로운 기록매체로 볼 수 있는데, 사진첩과 같은 책의 형태로 전해지는 경우가 있어 근대서에 포함시켜 분류하였다.
- 주석 11 근대서에는 현대에 발행된 3건의 잡지가 포함되어 있으나 그 수가 적어, 유형을 근대서로 분류하였다.
- 주석 12 이 책에는 26곡의 창가가 실려 있는데, 퇴경(退耕) 권상로(權相老, 1879~1965)의 「탄생가(誕生歌)」, 육당(六堂) 최남선(崔南善, 1890~1957)의 「소년행(少年行)」, 염재(念齋) 송태회(宋泰會, 1872~1941)의 「16국사호가(16國師號歌)」 등이 실려 있다.(송광사성보박물관(2019), 『송광사 근현대자료 특별전 : 조계총림 설립 50주년 기념』, 송광사성보박물관.)
- 주석 13 송광사에는 송광사에서 촬영한 17건 외에 많은 사진 자료가 전하고 있다. 송광사는 2009년에서 2010년 2차례에 걸쳐 ‘송광사 역사사진전’을 개최하였다. 2009년에는 등곡 병렬(藤谷丙烈, 1905~1959)스님께서 남기신 86건의 사진을 전시하였고, 2010년에는 활용 정수(活龍正洙 1913~2009)스님께서 남기신 76건의 사진을 전시하였다. 후학과 유족들이 송광사에 기증한 사진들이다.(송광사성보박물관(2009), 송광사 역사사진전1 藤谷丙烈, 송광사성보박물관 ; 송광사성보박물관(2010), 송광사 역사사진전2 活龍正洙, 송광사 성보박물관) 본 내용은 송광사성보박물관으로부터 받은 유물번호가 부여된 자료 17건만을 대상으로 한다.
- 주석 14 ‘수선사형지기’는 당시의 송광사인 수선사의 창건연혁, 가람배치 상황, 복전기(福田記)의 내용을 기록하고 있어 수선사와 중세 건축 분야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며, ‘노비첩’은 원오국사(圓悟國師)의 생부인 양택춘(梁宅椿, 1172~1254)이 노비를 수선사의 대장경을 수호하기 위해 절에 바친다는 내용으로 노비 상속에 대한 이례적인 문서로 알려져 있다.
- 주석 15 미상의 문서류는 발행 사항과 저자를 알 수 없어 작성 시기를 추정할 수 없는 자료이다.
- 주석 16 문서를 주제별로 건축, 서간, 의례, 인사, 토지, 행정, 기타로 나누어 살펴보았으나, 세부적으로 분류하기에는 문서의 양이 적고, 인사와 토지, 행정문서의 경우 분류 기준이 엄밀하지 않기 때문에 7가지 분류는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
- 주석 17 이 문서는 원종과 대립하면서 발생하는 소송과 관련해 김학산(金鶴傘), 전재용(田在龍), 박한영(朴漢永) 등의 스님들께서 대응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있고, 스님들의 인장이 날인되어 있다. 이러한 문서들은 일제강점기 사찰과 스님들의 활동을 구체적으로 전하고 있다.
- 주석 18 김은진, 2024, 순천 송광사 소장 목판에 대한 고찰, 서지학연구 제100집, 한국서지학회.
- 주석 19 문화재청, 대한불교조계종유지재단 문화유산발굴조사단 [편], 2006, 『한국의 사찰문화재』, 문화재청, 대한불교조계종유지재단 문화유산발굴조사단.
- 주석 20 e뮤지엄 https://www.emuseum.go.kr/main[2025. 10. 30. 11:00].
- 주석 21 문화재청, 대한불교조계종유지재단 문화유산발굴조사단 [편], 2006, 『한국의 사찰문화재』, 문화재청, 대한불교조계종유지재단 문화유산발굴조사단.
- 주석 22 하마비는 말에서 내려야 하는 곳임을 알려주는 비석으로, 왕이나 고위 관료, 성현들의 출생지, 무덤 등에 세워졌다.
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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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사찰문화재 : 2014 전국 사찰 목판 일제조사. 4, 전라남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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