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사 율학승가대학원은 대한불교조계종 제 9교구 본사 동화사의 율원으로 비로암에 설립되었다.
팔공총림 동화사 율학승가대학원(율원)은 2013년 비로암(毘盧庵)에 설립되었고, 2015년 2월에 1기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비로암은 통일신라시대 863년(경문왕 3)에 심지왕사가 창건한 고찰이다. 심지왕사는 민애왕을 위해 비로암을 창건하였는데, 이러한 사실은 비로암 삼층석탑(보물 제 247호)에 “통일신라 경문왕 3년(863)에 민애왕의 명복을 빌고자 이 탑을 세웠다.”라는 글로 미루어 알 수 있다. 『동화사사적기(桐華寺寺蹟記)』에는 비로암을 비로전(毘盧殿)으로 기록하였고, 1591년(선조 25)에 서일화주(瑞一化主)가 다시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비로암은 동화사 경내 남쪽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다. 비로암에는 대적광전(大寂光殿)을 중심으로 보광명전(普光明殿)이 있고, 대적광전과 보광명전 사이 뒤쪽에 능덕당(能德堂)이 있다. 대적광전에는 주불로 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제 244호)이 봉안되어 있다. 또 보광명전은 율원(律院)으로 율학승가대학원이 개설되어 운영되고 있다. 동화사 율학승가대학원(율원)은 종단의 기본 교육과정을 이수한 비구, 비구니에게 율장, 청규 및 종단의 법령 등을 교육하는 기관이다. 동화사 율원의 교육목표는 율장의 전문적 연구, 습의와 예참의 올바른 전승, 율학을 전승할 율사의 양성한다. 3년 교육과정은 여름학기 3개월, 겨울학기 3개월로 동안거와 하안거 해제 후에 개강된다. 율원은 불교 계율과 종헌 종법은 물론 현대 사회법에도 정통한 율사를 양성하는 전문교육기관으로 승가대학, 선원과 함께 총림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 중 하나이다.
팔공총림 동화사 율원은 2013년에 설립되었지만, 근원은 1996년 4월 개원한 ‘영산율원’이 그 근원이다. 1998년 해인율원을 함께 졸업한 율사 성우스님과 철우스님 등이 영산율원의 설립 주역이다. 총림이 아닌 단위사찰로서 ‘영산율원’은 조계종 최초의 율원이다. 이후 영산율원에선 덕문스님(영축총림 통도사 율주), 혜능스님(전 해인총림 해인사 율원장), 도일스님(전 조계총림 송광사 율원장) 등 1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또한 만하스님, 성월스님, 운봉스님, 일봉스님, 자운스님으로 이어지는 율맥을 잇고 있는 철우스님과 성우스님은 비니 정맥 전계의식(毘尼 正脈 傳戒儀式) 등을 통해 10명의 전계 제자에게 율맥을 전수하였다. 그리하여 2013년에 설립한 동화사 율원은 전 영산율원 율주 철우스님과 전 영산율원 율원장 도일스님을 교수사로 출범하였다. 2015년 2월에 첫번째 졸업생 8명을 배출했고, 2015년부터 3년 연구과정을 신설해 2018년 2월에 1기 졸업생 6명을 배출하는 등, 전문반과 연구반으로 나누어 지도하여 많은 율사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 집필자 : 전통수행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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