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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총림 통도사 율학승가대학원

영축총림 통도사 율학승가대학원은 청정지계 가풍을 지향하며 1950년대 조계종단의 최초 율원인 천화율원에서 시작되었다.
청정지계(淸淨持戒)의 가풍을 이어오는 대한불교조계종 영축총림 통도사 율학승가대학원[영축율원]은 1950년대 조계종단 최초의 율원인 천화율원(千華律院)에서 시작되었다. 영축산 통도사는 삼국시대 신라의 대국통(大國統) 자장(慈藏, 632-647) 율사 창건한 사찰이다. 자장율사는 당나라에서 부처님의 정골사리(頂骨舍利)와 친착가사(親着袈裟), 대장경 400여 함(函)을 모시고 귀국했다. 그리고 영축산 아래에 자리 잡아 계단(戒壇)을 쌓았는데, 그곳이 바로 현재 통도사의 금강계단(金剛戒壇)이다. 자장율사는 이 금강계단에서 전국의 모든 승려를 득도(得道)시켰다. 또한, 이렇게 수계(受戒) 받은 스님들이 교법(敎法)에 맞고 율법(律法)에 맞게 잘 정진하는지 살피고 지도하여 신라불교의 바른 기틀을 세웠다. 통도사는 지금까지 계율 근본 도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통도사에 설립된 영축율원(靈鷲律院)은 석가세존의 유훈을 이어받아 자장율사의 남산 율맥을 계승하고 있다. 1950년대 자운(慈雲) 율사 등은 수행자의 청정지계 가풍 확립을 발원하며 조계종단의 최초 율원인 천화율원을 건립하였다. 이후 만하 승림(萬下勝林), 해담 치익(海曇致益), 회당 조심(晦堂祖心), 월하 명근(月下明根), 청하 성원(淸霞 性源), 현산 영철(玄山永哲), 그리고 중산 혜남(中山慧南)과 우설 덕문(愚說德門) 율사에게로 율맥(律脈)이 이어지고 있으며, 2005년에 종단의 전문 교육 기관으로 개원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영축총림 통도사 율학승가대학원은 ‘지계제일(持戒第一), 지계청정(持戒淸淨), 지계섭화(持戒攝化)’의 원훈으로, 석사과정[2년]과 박사과정[3년]을 운영하여 율장의 전문 연구와 습의(習儀), 예참(禮懺)의 올바른 전승과 율학(律學)을 전수할 율사의 양성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 교육 과정 1년 차에는 『사미율의(沙彌律儀)』를 연구하며, 『사분율』을 중심으로 하고 광률(廣律)을 비교하며 바라제목차(婆羅提木叉)를 연찬하고 있다. 2년 차에는 『사분율』 건도부(犍度部)를 중심으로 세부의 율장을 연찬하고 있으며, 연구 과정 3년 차에는 전문 과정인 율원을 졸업한 스님으로 율사로서의 소양을 갖추기 위해 지지(止持)와 작지(作持)에 걸친 율학을 더욱 깊이 연찬하며, 연구 과정에 걸맞은 논문이나 번역 성과물을 제출하도록 지도하고 있는데, ‘범망경보살계(梵網經菩薩戒)’를 심도 있게 연구하는 것을 우선의 연구 과제로 삼는다.
영축율원의 1년 차 스님들은 큰방에서 함께 대중 생활을 해야 하며, 2년 차 연구 과정 스님들은 각자 개인 방사를 사용한다. 모두 대중 생활을 익히고 수행 정진하는 규칙과 질서를 배운다. 더불어 수계(受戒)와 출죄(出罪), 가책(呵責) 및 각종 갈마(羯磨)를 통해 부처님께서 간절히 원하셨던 수행자의 진면목(眞面目)을 갖추려 노력한다. 또한, 하루 세 번의 예불과 공양 및 울력을 통해서 신심(信心)을 증장(增長)시키는데, 새벽예불에서는 구족계(具足戒)와 보살계의 계본을 독송하고, 저녁예불 시간에는 108 예불참회(禮佛懺悔)를 올리고 논강(論講)을 통해서 율장의 폭넓은 이해를 도모하고 있다. 영축율원에 입방(入房)하려면, 대한불교조계종 승려로서 종단의 기본 교육 기관을 이수한 비구거나 비구계 수계 예정자이어야 하며, 연구원은 율학승가대학원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이어야 한다. 입학원서나 승적 증명서 등의 제출 서류가 필요하고 면접이 있으며, 신입생은 매년 2월에 모집하고 있다.
· 집필자 : 전통수행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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