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가사색(袈裟色)과 여분의 옷[長衣]

가사색(袈裟色)은 간색(間色)이나 목란색(木蘭色), 괴색(壞色)을 말하며, 장의(長衣)는 여분의 옷을 뜻한다.
가사색(袈裟色)은 간색(間色)이나 목란색(木蘭色)이라고도 한다.(혜운)
가사색(袈裟色)은 간색(間色)이나 목란색(木蘭色)이라고도 한다. 간색은 청(淸)、황(黃)、적(赤)、백(白)、흑(黑)의 다섯 가지 정색(正色) 외에, 주황、연두、청록、청보라、붉은 보라의 다섯 가지 중간색을 말하고, 목란색은 검붉은색을 말한다. 그리고 청(靑)、흑(黑)、목란(木蘭)의 세 가지 색을 괴색(壞色)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모든 것을 통칭하여 가사색이라고 말한다. 가사(袈裟)는 산스크리트어 kāṣāya를 음사(音寫)한 것으로 본래 갈색이라는 의미이며, 부정색(不正色)、탁색(濁色)、탁염색(濁染色)이라고도 한다. 가사색에 포함되는 괴색(壞色)이라는 글자가 말해주듯이, 비구들은 화려한 원색을 무너뜨린 탁하고 우중충한 색으로 만든 가사를 입음으로써 마음에서 일어나는 사치함을 멀리하고 검소함을 가까이한다. 또한, 이러한 괴색의 옷은 도둑들에게 훔치려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게 하여 그들이 불선업(不善業)을 짓는 것을 방지하고, 비구들은 도둑맞는 일을 겪지 않아도 되었다. 비구들이 괴색의 옷을 입게 된 인연은 율장마다 잘 설명되어 있다. 이 가운데 『사분율(四分律)』 「가치나의건도(迦絺那衣犍度)」의 인연담(因緣談)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어느 때 육군비구(六群比丘)가 화려한 색으로 물들인 옷을 받아서 대중에게 공덕의 옷으로 입게 하였다. 비구들이 이 사실을 부처님께 아뢰니,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화려한 빛깔로 물들인 옷으로 공덕의 옷을 만들지 말라. 비단으로 만들지 말고, 흰색으로 만들지 말라. 지금부터는 가사색(袈裟色)으로 만들어 입어라.” 이후부터 비구들은 푸른색、검은색、목란색의 괴색으로 공덕의 옷을 만들어 입었다. 또한, 비구들은 장의(長衣)를 가질 수 있다. 장의란 승가리(僧伽梨)、울다라승(鬱多羅僧)、안타회(安陀會) 삼의(三衣)를 제외한 여분의 옷[가외의 옷]을 말한다. 여분 옷의 길이는 부처님의 여덟 손가락 길이며 넓이는 네 손가락 길이여야 한다. 여분의 옷으로 겁패(劫貝) 옷、흠바라(欽婆羅) 옷、구사야(俱捨耶) 옷、추마(蒭摩) 옷、추미(蒭彌) 옷、바사나(婆舍那) 옷、아가나(阿呵那) 옷、구다가(瞿茶伽) 옷、마(麻) 옷을 얻으면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여분의 옷은 얻은 경우에는 10일까지는 지닐 수 있지만, 10일이 지나면 니살기바일제(尼薩耆波逸提)를 범하게 되므로, 대중에 나아가 참회하고 고(告)하여 내놓거나 버려야 한다.
· 집필자 : 전통수행팀

관련자료

    이미지
    가사색(袈裟色)은 간색(間色)이나 목란색(木蘭色)이라고도 한다.
    혜운 상세정보
    더보기  +
    • 내용
  • 위로
  • 불국토
    문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