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사칠증은 구족계 의식에 입회하는 계화상, 갈마사, 교수사의 스승 세 명과 증인으로 참석하는 일곱의 승려를 말한다.
삼사칠증(三師七證)은 구족계 의식에 필요한 승려의 수를 말한다. 『사분율』 「수계건도」에 의하면 구족계 수계 희망자는 삼사칠증 앞에서 구족계를 받고 승려가 되어야 한다. 즉, 비구가 되려면 구족계를 받아야 하는데, 이 때 3명의 스승과 7명의 증인이 필요하며 이를 각각 삼사(三師)와 칠증(七證)이라고 한다.
삼사는 비구가 된 후 지도해 줄 화상(和尙), 수계의식을 진행하는 갈마사(羯磨師), 차법의 저촉 여부를 확인하는 교수사(敎授師)를 말하고, 칠증(七證)은 의식이 제대로 진행되었는지 증명하는 7명의 증인이다. 삼사의 역할에 대해 자세히 보자면, 먼저 화상은 의발(衣鉢)을 갖추어 주고 비구가 된 후 교육을 담당하는 스승을 말한다. 교수사는 비구가 될 수 없는 신체상의 결점 및 질병 유무를 검사하는 비구이다. 갈마사는 갈마의 의장으로 수계의식의 진행을 맡는다. 구족계의식은 한 번의 백(白)과 세 번의 갈마어(羯磨語)로 진행되는 백사갈마로 이루어진다. 백은 의안(議案)을 말한다. 계를 줄 때 'A 비구를 화상으로 하여 B 비구에게 계를 주고자 합니다' 라고 안건을 외치는데, 이를 백이라고 한다. 갈마어는 안건에 대해 찬반 여부를 확인하는 말로 백사갈마에서는 세 번 읊는다. 모인 대중은 찬성하면 침묵하고 이의가 있으면 발언한다. 전원 찬성해야 당사자는 계를 얻고 비구가 된다.
· 집필자 : 전통수행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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