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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서수계

자서수계(自誓受戒)는 스스로 서원을 세우고 수계를 받는 방식이다.
자서수계(自誓受戒)은 스승에게서 계를 받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서원을 세우고 수계를 받는 방식이다. 즉 수계자 스스로가 부처님 전에 서원을 세우고 계를 받는 것을 의미한다. 소승불교 교단에서 수계의식은 계화상(戒和尙)·갈마사(羯磨師)·교수사(敎授師)의 삼사와 7명의 증명법사인 칠증인 삼사칠증(三師七証)에 의한 종타수법(從他受法)으로 수계한다. 대승불교의 수계방법은 삼사칠증의 종타수법(從他受法)과 더불어 자서수법(自誓受法)의 수계도 인정한다. 수계작법은 종타수계(從他受戒), 즉 다른 이로부터 계를 받는 것이었다. 이전에는 비구가 구족계를 받기 위해서는 삼사칠증(三師七證), 즉 3명의 스승과 7명의 증인이 필요했다. 여기서 3명의 스승은 계를 주는 계화상(戒和尙), 청결을 증명하는 갈마사(葛磨師), 의식을 가르쳐 주는 교수사(敎授師)이다. 이들로부터 수계 희망자가 계를 받는 과정을 지켜보는 7명의 입회인이 있어야 수계가 성립되었다. 반면에 자서수계의 경우에 수계희망자는 명상이나 꿈속에서 석가모니불이나 다른 부처님 또는 보살로부터 직접 계를 받으며, 수계의 성립을 지켜보는 증인은 시방의 모든 불보살이다. 따라서 자서수계에서는 불보살에게 보살의 서원을 스스로 표명하는 방식이다. 『관보현경(觀普賢經)』에서는 석존을 계화상, 문수보살을 갈마사, 미륵보살을 교수사, 시방(十方)의 모든 부처를 증명사, 시방의 모든 보살을 동학(同學)으로 삼고 이들 5사(師)를 수계의 도량으로 임하도록 하여 석존으로부터 직접 수계를 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는 수계자 스스로가 부처님 전에 서원을 세우고 계를 받는 것을 의미한다. 대승계경에 근거한 자서수계(自誓受戒)는『범망경』의 경계(經戒) 23조에 의거한다. 스스로 서원을 세우고(自誓), 상서로운 모양(瑞祥)인 호상(好相)을 볼 것을 강조하고 있어 이런 의미에서 서상수계(瑞祥受戒)라고도 한다. 이는 초기불교 마하가섭의 자서수계가 직접 세존을 뵙고 자발적으로 귀의함을 표해 받는 ‘자서수계’와 대승불교에서 상서로운 불보살의 모양을 보는 자서수계는 ‘서상수계’로 보기 때문에 두가지가 완전히 같다고 볼 수 없지만 스스로 수계를 받는다는 의미는 함께 한다.
· 집필자 : 전통수행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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