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리는 출가자의 행위와 규범을 바르게 가르치는 스승으로 다섯 종류가 있다.
아사리(阿闍梨, ācārya)는 제자를 교수(敎授)하고, 제자의 행위를 바르게 하여, 그 궤범(軌範)이 될 수 있는 스승을 말하며 출가아사리, 수계아사리, 교수아사리, 수경아사리, 의지아사리 등 5종의 아사리가 있다.
먼저 출가아사리는 출가자가 출가 의식을 할 때 계를 일러 주는 승려를 말한다. 수계아사리는 수계의식에서 갈마사에 해당하며 구족계(具足戒)를 주는 승려이다. 소승계에서는 학덕과 법랍을 갖춘 승려로 선정하고, 원돈교에서는 문수보살을 갈마아사리로 한다. 교수아사리는 위의(威儀)아사리, 교수사라고도 하며 수계자를 인도하여 수계하는 교단에 대한 여러 가지 작법과 예법에 대한 가르침을 주는 승려이다. 넷째, 수경아사리는 경전을 강독하고 그 뜻을 가르치며 사구게(四旬偈)등을 수습하도록 하는 승려이다. 다섯째, 의지아사리는 다른 승려들과 함께 생활하며 공동생활의 규범을 지도하는 승려이다. 구족계를 주는 갈마에 참여하는 아사리는 출가아사리·교수아사리·갈마아사리로서, 출가아사리는 계율을 엄격히 지킨 10년 이상의 승려가 맡고, 교수아사리와 갈마아사리는 5년 이상의 승려가 담당한다. 이상의 5종 아사리에 머리를 깎아 주는 승려인 삭발아사리를 추가하여 6종 아사리라고도 한다.
대승보살계에서는 석가모니불, 문수보살·보현보살 등의 불보살이 아사리가 되어 시방삼세의 모든 부처를 지증사(知證師)로 하여 출가자를 대승과 삼보에 귀의시킨다고 한다. 밀교에서는 진언과 수인 등 작법과 관정 등에 정통한 수법아사리를 별도로 두고 있다.
· 집필자 : 전통수행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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