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계는 비구·비구니가 개인적으로 해서는 안 될 금지조항으로 율장의 바라제목차이고, 작지계는 율장의 건도부에서 승가 행사에 관한 규정 및 이와 관련하여 승가의 구성원으로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이다
율장의 조직은 크게 지지계(止持戒)와 작지계(作持戒)로 구성되어있다. 지지계는 악을 그친다고 하여 지악계(止惡戒) 혹은 마땅히 끊어버려야 할 것을 멀리 여읜다는 뜻으로 율의(律儀)라고도 하는데, ‘하면 안된다’로 대표되는 일종의 금지조항이다. 즉 지지계는 율장 가운데 비구·비구니가 개인적으로 해서는 안 될 금지행동을 다룬 바라제목차(波羅提木叉)를 일컫는다. 반면 작지계는 행선(行善), 수선계(修善戒)이라고도 하며, ‘(무엇을) 하라’로 대표되는 일종의 준수사항에 해당한다. 이것은 율장의 건도부에서 승가 행사에 관한 규정 및 이와 관련하여 승가의 구성원으로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으로 수계(受戒), 설계(說戒), 포살(布薩), 자자(自恣), 안거(安居) 등이 작지계에 해당한다.
불법승 삼보에 귀의하고 오계를 받아 지녀 붓다의 가르침에 따라 살겠다는 의식을 행하는 것을 수계라고 하는데 작지계에 해당한다. 최근 일부 사찰에서는 지지계인 오계를 수지토록 하면서 작지계의 의미를 부여하여 정진할 것을 권유하기도 한다.
오계 五戒
제 一계는 불살생계(不殺生戒)이니, 일체를 내 생명과 같이 생각하며 내 몸과 같이 아낄지니라.
제 二계는 불투도계(不偸盜戒)이니, 남의 것을 탐하지 않으며 항상 베푸는 마음을 가질니니라.
제 三계는 불사음계(不邪淫戒)이니, 일체의 삿된 마음과 음심을 버리고 항시 마음을 청정히 할지니라.
제 四계는 불망어계(不妄語戒)이니, 거짓말을 하지말고 입을 조심하여 항상 진실되게 살지니라.
제 五계는 불음주계(不飮酒戒)이니, 절대로 술을 과음하지 말며, 자기와 남을 위해서 분수를 지킬지니라.
<대한불교 조계종 한마음 선원>
위와 같이 현대에서 지키기 어려운 지지계를 노력과 권유, 정진토록 하는 작지계의 의미를 부여하여 계율의 실천에 애쓰도록 설하기도 한다.
· 집필자 : 전통수행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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