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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제목차(波羅提木叉)

바라제목차는 비구 비구니 등이 지켜야 할 계율의 각 조목을 모은 것을 말한다.
바라제목차는 선한 법을 모아 삼매를 성취하게 한다.(청구 임정자)
바라제목차(波羅提木叉)는 산스크리트어로 prātimokṣa, 빨리어로 pāṭimokkha, 티벳어로 so-sor-thar-pa라 한다. 이는 율장에서 비구 비구니 등이 지켜야 할 계율의 각 조목을 모은 것으로, 계본(戒本)·계경(戒經)·해탈계경(解脫戒經)·별해탈(別解脫)·처처해탈(處處解脫)이라고 한역한다. 여기에서 계율 조목의 하나하나를 학처(學處, Ⓢśikṣāpada, Ⓟsikkhāpada)라고 하는데, 빨리어 ‘식카(sikkha)’는 ①공부·학습·배움, ②훈련·수련, ③규율·계율 등의 뜻을 갖는다. 그러므로 학처는 계율의 각 조목을 배우고 훈련하고 지켜서 자신을 보호한다는 의미가 있다. 이러한 학처들을 모아 놓은 것이 바로 바라제목차인 것이다. 특히 이 학처를 지킴으로써 신구의(身口意) 삼업(三業)으로 짓는 불선업(不善業)으로부터 멀어지고 번뇌에서 벗어나 해탈을 얻는 데 큰 도움을 받기 때문에 해탈계경·별해탈·처처해탈이라는 별칭으로 한역 되었다. 바라제목차의 정의는 『사분율(四分律)』과 『오분율(五分律)』에 나와 있다. 다음은 『사분율』의 설명이다.
바라제목차란 계[율]이니, 스스로 위의를 거두어 지니고, 머무는 곳마다 감각기관을 고요히 하고, 뭇 선한 법을 모아 삼매를 성취하게 한다.[1]『四分律』卷35(T22) “波羅提木叉者 戒也 自攝持威儀住處行根面首 集眾善法三昧成就”
바라제목차는 각 부파의 율장마다 조문 수에 차이가 있는데, 『사분율』에는 비구 250계, 비구니 348계가 있다. 비구 250계는 4바라이(波羅夷), 13승잔(僧殘), 2부정(不定), 30사타(捨墮), 90바일제(波逸提), 4바라제제사니(波羅提提舍尼), 100중학(衆學), 7멸쟁(滅諍)으로 구성되어 있고, 비구니 348계는 8바라이, 17승잔, 30사타, 178바일제, 8바라제제사니, 100중학, 7멸쟁으로 이루어져 있다. 바라제목차는 비구, 비구니 개인이 해서는 안 되는 행동 규율이므로 지지계(止持戒)라고도 한다.
· 집필자 : 전통수행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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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석 1 『四分律』卷35(T22) “波羅提木叉者 戒也 自攝持威儀住處行根面首 集眾善法三昧成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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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라제목차는 선한 법을 모아 삼매를 성취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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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살의식 - 바라제목차] 바라제목차를 지니는 자는 어두운 데서 밝음을 만남이며, 가난한 이가 보배를 얻음이다.
    유튜브 채널: 금강정사 상세정보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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