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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차마나계

식차마나가 비구니가 되기 전 2년 동안 수지해야하는 계율을 말한다
사미니는 불교 교단으로 출가하여 십계를 받았으나 구족계를 받지 못한 여성 수행자를 말한다. 특히, 비구니 구족계를 받고자 하는 18세에서 20세까지의 사미니를 식차마나(式叉摩那)라고 하는데 이 단계는 비구가 되고자 하는 남성 수행자에게는 없는 제도이다. 식차마나니(式叉摩那尼) 혹은 정학녀(正學女)라고 부르기도 하며, 이 기간 동안 사미니계와 더불어 육법(六法)을 지켜면서 수행하게 된다. 6법의 내용은 ① 살생하지 말고, ② 주어지지 않은 것을 훔치지 않으며, ③ 음행하지 말 것이며, ④ 작은 거짓말도 하지 말고, ⑤ 술 마시지 말고, ⑥ 때가 아닐 때 먹지 말라는 것이다. 식차마나 생긴 이유에 대해『대지도론』13권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하고 있다.
【문】 사미는 10계를 받고는 바로 구족계를 받는데 비구니의 법에는 어찌하여 식차마나를 겪은 뒤에야 구족계를 받는가? 【답】 부처님 당시에 어떤 장자의 부인이 모르는 사이에 임신하고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았는데, 그 뒤로 배가 점점 불러오니 다른 장자들이 비구들을 조롱하고 혐오하게 되었다. 이런 까닭에 2년 동안 계율을 배우고, 여섯 가지 법을 받아 지닌 뒤에야 구족계를 받도록 제정했다. 【문】 만일 흉 때문이라면 식차마나인들 어찌 흉이 되지 않겠는가? 【답】 식차마나는 아직 구족계를 받지 않았으니, 마치 어린이나 하인과 같아서 허물이 있더라도 사람들이 흉으로 여기지 않는다. 이것이 식차마나가 여섯 가지 법을 받는 것이라 한다.
이처럼 식차마나 제도는 2년 동안 임신 여부의 확인 및 구족계를 받기 위한 과정의 하나로 사미니계 외에도 철저한 육법의 수지가 요구된다.
· 집필자 : 전통수행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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