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견율비바사』는 율부(律部) 오론(五論) 가운데 하나로서 빨리율의 주석인 『사만따빠사디까』의 한역이다.
『선견율비바사(善見律毘婆娑)』는 율부(律部) 오론(五論)[1]『논서살바다부비니마득륵가(薩婆多部毗尼摩得勒伽)』, 『비니모경(毗尼母經)』, 『살바다비니비바사(薩婆多毗尼毗婆沙)』, 『율이십이명료론(律二十二明了論)』과 함께 율부에 관한 5대 논서 중 하나. 가운데 하나로서, 빨리율(Vinayapiṭaka)의 주석(aṭṭhakathā)인 『사만따빠사디까(Samantapāsādikā)』의 한역이다. 줄여서 『선견율(善見律)』이라 하고, 또는 『비바사율(毘婆沙律)』, 『선견론(善見論)』, 『선견비바사율(善見毘婆沙律)』이라고 달리 부르기도 한다. 『사만따빠사디까』는 붓사고사(Buddhaghosa, 佛音)가 440년경 스리랑카의 대사(大寺)에서 저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사만따빠사디까』를 승가발타라(僧伽跋陀羅, Saṅghabhadra)가 승의(僧禕)와 함께 488(永明 6)년에 중국 소제(蕭齊)시대 광주(廣州)의 죽림사(竹林寺)에서 한역하였다. 『선견율비바사』는 1부 18권이며, 다른 주석서나 이역본은 없다. 경본(經本)은 지금까지 그대로 전해지고 있다.
『선견율비바사』에는 서문, 4바라이(波羅夷), 13사(事), 부정법(不定法), 30니살기(尼薩耆), 90사(事), 바라제제사니(波羅提提舍尼), 중학법(衆學法), 7멸쟁법(滅諍法), 비구니계(比丘尼戒), 건타가(騫陀伽), 율행출품(律行出品) 등의 내용이 서술되어 있다. 서문에는 제3 결집과 스리랑카에 불교가 전파된 이야기가 매우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어 불교사 연구에 있어 매우 중요한 문헌이 된다.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에 따르면, 승가발타라는 서역 사람으로 ‘중현(衆賢)’이라 한다. 그는 마음속에 도(道)를 품어 아무 거리낌이 없었으며, 교화와 은혜를 베푸는 것에 한량이 없었다. 『사자상전(師資相傳)』에는 부처님께서 열반하신 그해 안거(安居) 때 우바리(優婆離) 존자가 율장 결집(律藏結集)을 마치고, 향과 꽃으로 율장에 공양한 뒤, 바로 율장 위에 점 하나를 찍었다고 한다. 해마다 이렇게 하나씩 점을 찍다가 열반하기 전에 제자에게 전하였고, 그 제자도 똑같이 다음 제자에게 전하기를 계속하였다. 어느 해 이 율장이 배를 타고 광주(廣州)에 이르러 승가발타라에게 전해졌다. 승가발타라도 앞의 스승들과 같이 향과 꽃으로 율장에 공양을 올리고 점 하나를 찍었는데, 『선견율비바사』를 번역한 다음 해 489(永明 7)년 하안거까지 세어보니 975점이었다. 이후에는 점을 찍지 않고 전해졌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다른 기록들과 일치하지 않는 점이 많아 그대로 믿을 수는 없지만, 승가발타라와 율장과의 깊은 인연을 보여주는 일화(逸話)로 주목할 만하다.
· 집필자 : 전통수행팀
관련주석
- 주석 1 『논서살바다부비니마득륵가(薩婆多部毗尼摩得勒伽)』, 『비니모경(毗尼母經)』, 『살바다비니비바사(薩婆多毗尼毗婆沙)』, 『율이십이명료론(律二十二明了論)』과 함께 율부에 관한 5대 논서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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