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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선계경』의 대승계

『보살선계경』은 『유가사지론』「보살지」가 별도로 역출된 경으로 보살 수행과 대승계가 설해져 있다.
『보살선계경』은 『유가사지론』「보살지」에서 별도로 역출된 것으로 유송(劉宋) 시대 구나발마(求那跋摩, 367-431)가 한역하였다. 이 경은 『보살지선계경』·『보살계』·『선계경』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담무참의『보살지지경』과 마찬가지로 경이 아니라 논이라고 보아야 한다. 총 9권으로 구성된 이 경은 전체 내용이 3단 총 30품으로 이루어졌는데, 보살의 종성(種性)·발심(發心)·수행(修行)·득과(得果)·본유종자(本有種子)·신훈종자(新熏種子) 등이 자세히 설해져 있다. 또한 보살은 계·선계·이익중생계(利益衆生戒)를 성취하기 전에 먼저 우바새계·사미계·비구계를 갖추어야 하고, 보살이 3종계를 갖춘 후에는 보살계를 받는다. 보살계를 받으려는 보살은 지극한 마음으로 탐착심이 없이 모든 내외의 물건을 버리며, 이때에 보살계를 주는 스승은 수계자를 위해 보살계의 8중법(重法)이 설해지고 있다. 먼저 제1단인 보살지(菩薩地)는 제1품부터 제20품까지이며, 이역본인 『보살지지경』의 제1단이 18품으로 이루어진 것과는 차이가 있다. 제1단인 보살지(菩薩地)는 모두 20품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우파리가 붓다에게 성문계·연각계·보살계의 차이점 등을 비롯하여 계율과 관련된 여러 쟁점에 대해 질문하고 붓다께서 이에 답하는 내용이다. 또한 보살계와 관련된 다양한 가르침에 대해 설한다. 제1「보살지서품(菩薩地序品)」, 제2 「보살지선행성품(菩薩地善行性品)」, 제3 「보살지발보리심품(菩薩地發菩提心品)」, 제4 「보살지이익내외품(菩薩地利益內外品)」, 제5 「보살지진실의품(菩薩地眞實義品)」, 제6 「보살지불가사의품(菩薩地不可思議品)」, 제7 「보살지조복품(菩薩地調伏品)」, 제8 「보살지보리품(菩薩地菩提品)」, 제9 「보살지보리력성품(菩薩地菩提力性品)」, 제10 「보살지시품(菩薩地施品)」, 제11 「보살지계품(菩薩地戒品)」, 제12 「보살지인품(菩薩地忍品)」, 제13 「보살지정진품(菩薩地精進品)」, 제14 「보살지선품(菩薩地禪品)」, 제15 「보살지혜품(菩薩地慧品)」, 제16 「보살지연어품(菩薩地軟語品)」, 제17 「보살지공양삼보품(菩薩地供養三寶品)」, 제18 「보살지삼십칠조도품(菩薩地三十七助道品)」, 제19 「보살지조보리수법여품(菩薩地助菩提數法餘品)」, 제20 「보살지공덕품(菩薩地功德品)」이다. 제2단인 여법주(如法住)는 4품으로 제1 「여법주보살상품(如法住菩薩相品)」, 제2 「여법주선품(如法住禪品)」, 제3 「여법주정심품(如法住定心品)」, 제4 「여법주생보리지품(如法住生菩提地品)」이다. 제3단인 필경지(畢竟地)는 6품으로 이루어졌는데, 제1 「필경지생품(畢竟地生品)」, 제2 「필경지섭취품(畢竟地攝取品)」, 제3 「필경지필경품(畢竟地畢竟品)」, 제4 「필경지행품(畢竟地行品)」, 제5 「필경삼십이상팔십종호품(畢竟三十二相八十種好品)」, 제6 「필경지주품(畢竟地住品)」이다. 이 단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붓다가 정법이 오래 머물 수 있게 할 것을 권하고, 우파리가 본경의 이름을 무엇으로 할 것인지를 묻고 붓다가 답하면서 끝을 맺고 있다.
· 집필자 : 전통수행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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