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무참은 중인도 바라문 출신의 승려이며, 『보살지지경』과 『우바새계경』을 한역하고 중국에 보살계를 보급하였다.
담무참(曇無讖, 385-433)은 중인도 바라문 출신의 승려이다. 6세에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의 권유로 달마야사(達摩耶舍)의 제자가 되어 10세에 출가하였다. 담무참은 계빈(罽賓)·구자(龜玆)·돈황(敦煌)을 거쳐 412년에 감숙성(甘肅省) 고장(姑臧)에 들어가 북량(北涼)의 왕 저거몽손(沮渠蒙遜)의 우대를 받으며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 전분(前分) 10권을 비롯하여, 『대집경(大集經)』·『대방등무상경(大方等無想經)』·『금광명경(金光明經)』·『비화경(悲華經)』등을 한역하였고, 계율과 관련된 경전에는 『보살지지경(菩薩地持經)』과 『우바새계경(優婆塞戒經)』을 역출하였다. 『보살지지경』 10권은 보살의 수행과 방편, 그리고 보살계를 상세히 설한 경이며, 『우바새계경(優婆塞戒經)』은 재가신자들이 지켜야 할 계를 담은 경이다.
『보살지지경』 은 대승보살의 수행방법과 방편을 상세히 서술하고 있다. 5세기 초에 담무참이 한역하였고, 모두 10권으로 되어있으며 초방편처(初方便處)와 차법방편처(次法方便處), 필경방편처(畢竟方便處)의 세 부분으로 이루어진다. 이 중 대승계(大乘戒)의 의미를 밝힌 초방편처가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보살의 계바라밀을 자성계(自性戒)와 일체계(一切戒) 등 9종의 계로 제시하고, 삼취정계(三聚淨戒)와 4중(重) 42범사(犯事)를 설명하여 대승의 계율을 종합하였다.
『우바새계경』은 모두 28개 품으로 구성되며 보살의 발심(發心)과 서원·수학(修學)·지계(持戒)·정진·선정·지혜 등을 설명하였다. 특히 수지품(受持品)에서 독특한 대승계를 설하여 재가보살이 받아야 하는 오계를 우선 설명한 뒤 6중(重) 28실의(失意)를 다루어서, 잘못을 범하지 않도록 경계하게 하였다. 담무참이 전한 보살계는 곧바로 중국불교에 수용되었다. 담무참의 제자인 도진(道進; 혹은 法進)은 담무참에게 청하여 중국에서 한인승려로는 최초로 보살계를 받게 되었고, 이후 보살계는 중국에 빠르게 확산되었다.
· 집필자 : 전통수행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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