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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계율의 시조 담마가라

담마가라는 중국에서 최초로 수계의식을 행한 인물이다.
담마가라(曇摩迦羅, Dhamakala)는 중인도 출신의 인물로 중국 최초로 수계(受戒) 의식을 행하였다. 별칭으로 담가가라(曇柯迦羅), 담가라(曇柯羅), 법지(法持), 법시(法時)라고도 부른다. 원래 바라문교도였는데 불교로 개종하였으며, 250년경에 중국 낙양(洛陽)으로 들어가 백마사(白馬寺)에 머물렀다. 이후 중국에 계법(戒法)을 전수하고 최초로 수계(受戒)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도에 머물던 시기인 25세경 설일체유부 논사인 법승(法勝, Dharmla-śri)의 저서 『아비담심론 阿毘曇心論』을 접한 뒤 출가하여 인과를 깊이 깨닫고 삼세(三世)를 매우 잘 이해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소승과 대승의 교학은 물론 계율인 비니(毘尼)에도 통달하였다. 담마가라는 학승으로만 만족하지 않고 포교를 위해 위(魏)나라 때 인도를 떠나 낙양으로 들어왔다. 당시 중국 승려들은 계율에 의거해 생활하지는 않았고, 다만 머리를 깎고 있는 것만이 속인과 다를 뿐이었다. 계를 받지 않았을 뿐 아니라 재(齋)나 참회법도 중국식 유교 전통의 의례에 따라 행해졌다. 담마가라는 『마하승기율(摩訶僧祇律)』의 계본(戒本)인 『승기계본(僧祇戒本)』 1권을 한역하고, 중인도 출신 강승개(康僧塏)를 초청하여 갈마 수계(受戒)를 행하였다. 이 수계의식이 중국불교 최초로 수계가 행해진 것이라고 전한다. 이후 불법이 크게 퍼졌고, 불화(佛畵), 불탑 등이 유행하게 되었다.
· 집필자 : 전통수행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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