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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암 불상

선수암(善修庵)은 1877년 창건된 비구니 도량이다.[1]비구니 귀만이 1877년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그러나 귀만 스님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수덕사 중심 경내에서 남서쪽으로 약 300m 떨어진 극락암(極樂庵) 오른쪽에 남동향으로 자리하고 있다. 대웅전(大雄殿) 건물을 중심으로 좌우에 동별당(東別堂)과 서별당(西別堂)이 배치되어 있고, 동별당 옆길에는 수덕사 중심 경내로 향하는 해탈문(解脫門)이 세워져 있다. 2000년대 건립한 선수암 대웅전은 부처님을 모시고 예불하는 법당으로 사용하고 있다. 법당 내부에는 〈삼존불좌상(三尊佛坐像)〉과 〈삼존불좌상〉 뒷벽 걸린 〈후불도(後佛圖)〉(1998)를 비롯하여 〈칠성도(七星圖)〉(1998), 〈독성도(獨聖圖)〉(1998), 〈신중도(神衆圖)〉(1998)가 봉안되어 있다. 내부 정면 불단 위 모셔진 〈삼존불좌상〉 가운데, 정중앙에 주존(主尊)으로 봉안된 부처님은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의 손 모양을 하고 결가부좌(結跏趺坐) 한 〈금동여래좌상(金銅如來坐像)〉이다. 이 상(像)은 오른쪽 어깨를 살짝 가린 편단우견(偏袒右肩) 형식의 법의(法衣)를 걸치고, 연화대좌(蓮花臺座) 위에 앉은 모습이다. 상의 높이는 88.0㎝이고, 상이 봉안된 대좌의 높이는 18.0㎝이다. 〈금동여래좌상〉 왼쪽에 있는 상은 〈금동관음보살좌상(金銅觀音菩薩坐像)〉이고, 오른쪽에 있는 상은 〈금동지장보살좌상(金銅地藏菩薩坐像)〉이다. 이 두 존상은 각각의 특징적 도상(圖像)이 표현되어 있어, 상의 이름을 정확히 알 수 있다. 화불(化佛)이 모셔진 보관(寶冠)은 관음보살, 녹색으로 채색된 머리는 지장보살의 특징적인 도상이다. 보살상은 부처님 상과 달리, 가슴에 장신구[瓔珞]를 두른 모습으로 표현되었다. 〈금동관음보살좌상〉의 높이는 70.0㎝이고, 〈금동지장보살좌상〉의 높이는 58.5㎝이다. 이 두 보살상이 봉안된 연화대좌의 높이는 16.5㎝로 같다. 이 〈삼존불좌상〉은 모두 현대에 제작하여 봉안한 불상이다. 선수암 대웅전에는 불상과 불화 외에도 법당에서 불교의식을 거행할 때 사용하는 소종(小鐘)과 법고(法鼓), 목탁(木鐸) 등의 범음구(梵音具)가 갖추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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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석 1 비구니 귀만이 1877년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그러나 귀만 스님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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